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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인생 여행지 포르투-세비야-바르셀로나 11박 12일 / 여행계획표 & 여행 준비팁 (1편) 2023 포르투-세비야-바르셀로나 11박 12일 여행 계획표 & 여행 준비팁 (1편) ✈️ 포르투와 사랑에 빠진 9월 2016년 런던/파리 이후로 갑자기 터져버린 코로나로 꿈도 못 꿨던 유럽 여행. 그런데 어쩌다보니 포르투에 꽂혀서 7년 만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2023년 9월 중순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포르투 - 세비야 - 바르셀로나] 11박 12일 여행을 정리하며, 혹시 나처럼 오랜만의 유럽 여행에 감을 못 잡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여행계획표와 총 경비 / 여행 준비팁을 모아모아 포스팅. 유럽 여행은 보통 긴 일정으로 많이들 가다보니 비행편이나 숙박, 투어 등 준비할 것도 많고 도시 간 이동하게 될 경우 항공편마다 각기 수하물 기준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게다가 .. 더보기
터키항공 지연 시 보상 신청 & 여행자보험 실비 청구 방법 (영어 피드백 접수부터 환불까지) 터키항공 지연 보상 신청부터 마이뱅크 여행자보험 실비 청구 팁까지 🔷 간단한 배경 상황 설명 나는 9월 19일 바르셀로나 > 이스탄불 경유 > 인천 도착 비행기 귀국편으로 무사히 여행을 마무리하려던 찰나, 생각지도 못한 항공기 지연과 맞딱드리게 되었는데, 이스탄불에 12시쯤 도착해 2시간 경유 후 곧장 귀국편 비행기를 타야 했으나, 약 5시간의 지연이 발생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는 새벽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이스탄불 공항에 발이 묶인 상태여서, 이스탄불 공항의 유료 와이파이를 결제해서 이것저것 찾으면서 보상 지연을 신청하는 방법을 찾았고, 도착 후 즉시 지연 보상 신청을 했음에도, 11월 4일경에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신청부터 보상까지 약 1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 셈이니 마음을 비우고 기.. 더보기
[도쿄 여행기]다이칸야마 츠타야와 나카메구로 산책, 하와이안 팬케익까지. 이번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대망의 다이칸야마/나카메구로 일정.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이미 뭐 여러모로 유명한 곳이다. 츠타야는 일본 서점 체인 중 최대 제인으로 서점과 카페를 함께 복합적으로 연결해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서점으로 매장 수가 이미 1500여개가 넘는다고 한다. 단순하게 책을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서점 내에도 다양한 가게를 입점시키고 상품을 진열하는 것이 독특하다. 카페(보통은 스타벅스)와 함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이러한 전략이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공간으로, 츠타야가 있는 공간에는 레스토랑과 카메라 관련 전문샵 등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인터넷에서 몇 번 다이칸야마 츠타야의 전략을 소개하거나 다녀온 후기.. 더보기
[도쿄 여행기] 다이칸야마 맛집, 킹 조지 샌드위치 바 다이칸야마 나들이를 하러 나선 날.개인적으로 다이칸야마는 한국에 비유하자면 삼청동이나 한남동의 느낌이 많이 나는데​ 그 이유는라이프스타일 관련 샵들이 많고,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의 맛집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래서 다이칸야마에서의 점심을 어느 가게에서 할까 고민을 하던 차에 발견한 곳이 바로 이번에 다녀온 '킹 코지 샌드위치 바(King George Sandwich Bar) 가격은 조금 있지만, 샌드위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PICK! ​길을 가다가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살짝 골목(?)이라기보다는 좁은 길 안쪽에 있는데,그럴 땐 요 고양이 간판을 찾으면 된다. 분위기 좋아보이는 입구. 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샌드위치 바가 있다.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지만, 2,3층으.. 더보기
[도쿄 여행기] 다이칸야마 편집샵 나들이 다이칸야마, 몇번이고 말만 들어봤던 동네. 오늘은 드디어 말 많고 소문 많은 그 다이칸야마에 다녀온 흔적을 포스팅하려고 한다.도쿄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이면 으레 다이칸야마의 이름을 꺼냈다.일본에 나름 빠삭한 정보를 갖고 있었지만, 사실은 도쿄에 대해서는 아는게 전무한 나로썬 그 동네가 어떤 동네인지 알턱이 없었고, 그래서 다들 다이칸야마를 꼭 가보라며 등 떠밀 때도, 도대체 뭐가 그렇게 다르단 말인가! 했었다.그런데, 다이칸야마는 다른게 있었다. ​다이칸야마로 향하던 중 발견한 스타벅스 간판. We're OPEN 이라는 짤막한 문구와 정말로 OPEN 되어 있는 컵 뚜껑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과하지도 않고 적당한 이런 센스가 좋다. 다이칸야마 역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왔을때는 비로소 왜 다들 그렇게 다이칸.. 더보기
[도쿄 여행기] 롯본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 모리미술관 ​도쿄 야경 명소 롯본기힐즈 모리 타워 전망대, 모리 미술관 도쿄하면 잘 알던 모르던 "도쿄타워"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하지만 도쿄타워에 직접 올라가는 것보다는 도쿄타워가 잘 보이는 위치에서 도쿄타워를 보는 걸 추천한다는 여러 평들에 따라서 도쿄타워가 잘 보이기로 유명한 롯본기힐즈의 "모리타워 전망대"로 향했다. 사실 야경명소라는 것 외엔 다른 정보가 없었는데, 일단 롯본기힐즈 자체에 쇼핑몰 등 볼 것들이 많고, 뮤지엄이나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다양해서 다녀와서 엄청나게 만족했던 곳 중에 하나. 모리타워에서 내려다 본 도쿄. ​​​그리고 모리타워 전망대 안에서는 도쿄의 야경으로 예전에 유행하던 갤러그(?) 게임을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한번에 약 8명의 사람들이 들어가서 야경을.. 더보기
[도쿄 여행기]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샵 긴자식스(Ginza SIX)와 츠타야! 약 8개월만에 도쿄에 다녀왔다.사실 지난번 방문은 제대로 된 관광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이번엔 긴자 근처로 숙소를 잡게 되면서 긴자 부근을 마구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일단 사족을 덧붙이기 전에 오다이바의 전경부터. 1월 중순인데도 이 날씨 실화인가요? 한국은 미세먼지 & 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인데, 옆나라 일본은 아주 평온했다. 날씨가 너무 좋고 춥지도 않고 딱 적당한 가을? 초겨울 날씨라 이 날씨 실화냐를 외치고 다녔었다.역시 한국의 날씨가 이상하게 추운 것인 ㅠ0ㅠ.... 아무튼 오다이바에서 잠깐의 나들이를 마치고, 짐을 두러 호텔로 돌아왔다. 요 사진은 호텔에 짐을 내려놓기 전 잠깐 찍은 사진.이번에 묵은 곳은 호텔 더 셀레스틴이었는데 신축 호텔이라 외관이나 룸 컨디션도 퍼펙트고, 서.. 더보기
[시코쿠 여행기] 예술의 섬 나오시마 자전거 여행, 지중 미술관! #1 예술의 섬 나오시마 자전거 여행, 지중 미술관 시코쿠 여행을 할때 기대했던 곳 중에 하나 였던 나오시마의 '지중 미술관.먼저 나오시마는 '예술의 섬'으로 유명한데, 좁고 오래된 섬마을이 예술가들에 의해 현대작품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그래서 섬 곳곳에 예술작품을 감상하기 정말 좋은 곳., 건축미가 도드라진 미술관들도 자리잡은 독특한 섬이다. 1989년부터 진행된 재생프로젝트는 나오시마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진행 되고 있다. 덕분에 외딴 섬마을이 최근 10여 년 사이, 한해 수십 만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카가와현의 새로운 명물이 됐다고 한다. 섬 하나가 예술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나오시마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섬을 관광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를 실시하고 있었다. 덕분에,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