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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도쿄 여행기]다이칸야마 츠타야와 나카메구로 산책, 하와이안 팬케익까지. 이번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대망의 다이칸야마/나카메구로 일정.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이미 뭐 여러모로 유명한 곳이다. 츠타야는 일본 서점 체인 중 최대 제인으로 서점과 카페를 함께 복합적으로 연결해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서점으로 매장 수가 이미 1500여개가 넘는다고 한다. 단순하게 책을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서점 내에도 다양한 가게를 입점시키고 상품을 진열하는 것이 독특하다. 카페(보통은 스타벅스)와 함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이러한 전략이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공간으로, 츠타야가 있는 공간에는 레스토랑과 카메라 관련 전문샵 등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인터넷에서 몇 번 다이칸야마 츠타야의 전략을 소개하거나 다녀온 후기.. 더보기
[도쿄 여행기] 롯본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 모리미술관 ​도쿄 야경 명소 롯본기힐즈 모리 타워 전망대, 모리 미술관 도쿄하면 잘 알던 모르던 "도쿄타워"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하지만 도쿄타워에 직접 올라가는 것보다는 도쿄타워가 잘 보이는 위치에서 도쿄타워를 보는 걸 추천한다는 여러 평들에 따라서 도쿄타워가 잘 보이기로 유명한 롯본기힐즈의 "모리타워 전망대"로 향했다. 사실 야경명소라는 것 외엔 다른 정보가 없었는데, 일단 롯본기힐즈 자체에 쇼핑몰 등 볼 것들이 많고, 뮤지엄이나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다양해서 다녀와서 엄청나게 만족했던 곳 중에 하나. 모리타워에서 내려다 본 도쿄. ​​​그리고 모리타워 전망대 안에서는 도쿄의 야경으로 예전에 유행하던 갤러그(?) 게임을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한번에 약 8명의 사람들이 들어가서 야경을.. 더보기
[도쿄 여행기]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샵 긴자식스(Ginza SIX)와 츠타야! 약 8개월만에 도쿄에 다녀왔다.사실 지난번 방문은 제대로 된 관광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이번엔 긴자 근처로 숙소를 잡게 되면서 긴자 부근을 마구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일단 사족을 덧붙이기 전에 오다이바의 전경부터. 1월 중순인데도 이 날씨 실화인가요? 한국은 미세먼지 & 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인데, 옆나라 일본은 아주 평온했다. 날씨가 너무 좋고 춥지도 않고 딱 적당한 가을? 초겨울 날씨라 이 날씨 실화냐를 외치고 다녔었다.역시 한국의 날씨가 이상하게 추운 것인 ㅠ0ㅠ.... 아무튼 오다이바에서 잠깐의 나들이를 마치고, 짐을 두러 호텔로 돌아왔다. 요 사진은 호텔에 짐을 내려놓기 전 잠깐 찍은 사진.이번에 묵은 곳은 호텔 더 셀레스틴이었는데 신축 호텔이라 외관이나 룸 컨디션도 퍼펙트고, 서..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 히토츠바시 대학교 주변의 맛있는 돈까스 집! 친구가 알려줘서 가게 된 이 가게는 정말로 겉에서 보기엔 평범하게 그지없는 일본식 돈까스 집이었다. 주변의 건물들에 묻히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갔던 곳. 그러나 막상 가게 안으로 들어서보면 심야식당 등의 일본 드라마에서나 봐오던 숨겨진 맛집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D 아저씨 죄송해요ㅠ.ㅠ 사진을 찍다보니 이렇게.... 어쨌든 사진에 보이는 저 어마어마한 샐러드의 양! 이곳은 아무래도 동네 주민들이나 일하러 가기 전에 사람들이 자주 들리는 곳 같았다! 그래서 젊은 처자 둘이 가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진 찍고 하니 신기하게 쳐다보더라... 아무튼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만은 않다. 950엔~1000엔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었던 듯. 드디어 고대하던 돈까스의 등장! 밥도 .. 더보기
츠바메그릴(つばめグリル)in 東京 시부야 마크시티 4층에 자리잡고 있는 츠바메 그릴. 마지막 저녁을 물로 할까 고민하다가 스테이크가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검색했더니 때마침 가까운 곳에 츠바메 그릴이 있어서 바로 고고씽. 생각보다 크고 사람이 많았다. 귀여운 츠바메 그릴의 간판ㅎ.ㅎ 밖에는 이렇게 판매하는 메뉴들이 모형으로 진열되어있다. 멀리서 찍어서 진짜 음식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모형 티가 많이^^;;; 난다. 그래도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가득. 흔들렸다....ㅠ.ㅠ 맥주 두 잔과 치즈감자?같은 메뉴 하나랑 햄버그 스테이크, 밥을 주문했다! 나름 양은 그렇게 모자라지 않는 듯. 딱 적당하게 배부르고 좋았다:-)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 산책 / 지유가오카(自由が丘) Tokyo,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지유가오카 요코쵸 사실 안 쪽은 볼게 없었다:-( 지유가오카 요코쵸 부근을 지나가다가 발견한 풀 숲의 푸우. 그리고 지나가는 고고생들의 모습을 심심해서 도촬.... 오샤레한 카페의 간판:) 계단 마다 놓여진 화분도 너무 이쁘고, 빨간 파라솔도 너무 이쁘다. 가게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이뻐서 사진을 몇장이고 찍었는지!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과 잡다한 옷을 팔고 있던 가게 :-)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들어가봤었다. 한적한 지유가오카의 거리, 미도리쇼 도오리. 지유가오카에 유럽식 건물이 있는 곳을 친구가 인터넷으로 봤다고 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이쁘긴 이뻤다! 날이 추워서 강이 얼어서 아쉽게도 보트가 떠있..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 산책 / 이이다바시(飯田橋), 카구라자카(神楽坂) 산책길 이이다바시(飯田橋), 카구라자카(神楽坂) 산책길 동네 구석구석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카구라자카의 모습. 일본 드라마 '삼가 아뢰옵니다 아버지'의 촬영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우연하게 카구라자카에 들리게 된 거라서 정작 가장 유명한 계단은 가보질 못했다. 왠지 모르게 한적한 카구라자카를 걸으면서 사진을 찍는데,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치유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말 그대로 힐링 캠프....는 아니고 힐링산책. 이이다바시에서 유명한 카페, 캐널카페. 하지만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라 아쉽게도 시간이 안맞아서 못들렸다ㅠ.ㅠ 캐널카페를 뒤로하고 발길을 옮기자니 아쉬움이 뚝뚝. 그대신 캐널카페의 모습은 확실하게 사진기에 담아온 듯. 눈이 쌓인 철로의 모습. 오사카에선 눈이 쌓인 걸 별로 못봤는데..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다이진구(東京大神宮) / 아카기 신사(赤城神社) 도쿄다이진구(東京大神宮) 다이진구로 향하는 길. 이른 시간인데도 생각보다 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다. 그냥 출근하는 사람들이었으려나^^;; 팻말이 잘 세워져있어서 도쿄 다이진구를 찾는 데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입구 앞의 모습을 찰칵. 이른 아침인데도 꽤 사람들이 들러서 참배를 하고 있었다. 눈 쌓인 다이진구 안의 모습들. 도쿄 다이진구는 연을 맺어주는 곳(縁結び神社)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른 아침부터 여성들이 들리는 걸까 싶어졌다. 이 외에도 신사 내에서는 연을 맺어주는 부적이나 한 해의 운을 점쳐보는 제비뽑기(おみくじ)등을 팔고 있었다. 거의 모든 종류가 인연에 관련된 것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 문이^^;; 아카기 신사(赤城神社) 무작정 카구라자카 길을 걷다걷다보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