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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기

[도쿄 여행기] 겨울의 도쿄. 뽀빠이 카메라,스위트 포레스트 in 지유가오카 처음으로 가본 도쿄. 2013년의 겨울의 도쿄. 샐러리맨이 드글드글하던 도쿄역의 사진. 왠지 모르게 색감이 특이하게 찍혔다. 유럽의 건축물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도쿄역의 모습은 주변의 늘어선 빌딩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이질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치만 멋진 건물. 이른 시간인데도 샐러리맨도 많고, 카메라로 횡단보도의 풍경을 촬영중인 카메라맨도 보였다. 신사를 찾아찾아 가는 길목에 발견한 귀여운 눈사람이 서있길래~ 원래는 저 눈 자리에 귀여운 귤이 끼워져있었는데 어느 순간 데굴데굴 굴러가버렸다. 그래도 왠지 웃는 얼굴인 것 같은 느낌. 지유가오카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들른 곳은 '뽀빠이카메라(ポパイカメラ)'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는 이곳은, 카메라 용품들도 많았고 인화도 ..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 히토츠바시 대학교 주변의 맛있는 돈까스 집! 친구가 알려줘서 가게 된 이 가게는 정말로 겉에서 보기엔 평범하게 그지없는 일본식 돈까스 집이었다. 주변의 건물들에 묻히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갔던 곳. 그러나 막상 가게 안으로 들어서보면 심야식당 등의 일본 드라마에서나 봐오던 숨겨진 맛집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D 아저씨 죄송해요ㅠ.ㅠ 사진을 찍다보니 이렇게.... 어쨌든 사진에 보이는 저 어마어마한 샐러드의 양! 이곳은 아무래도 동네 주민들이나 일하러 가기 전에 사람들이 자주 들리는 곳 같았다! 그래서 젊은 처자 둘이 가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진 찍고 하니 신기하게 쳐다보더라... 아무튼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만은 않다. 950엔~1000엔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었던 듯. 드디어 고대하던 돈까스의 등장! 밥도 ..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 산책 / 지유가오카(自由が丘) Tokyo,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지유가오카 요코쵸 사실 안 쪽은 볼게 없었다:-( 지유가오카 요코쵸 부근을 지나가다가 발견한 풀 숲의 푸우. 그리고 지나가는 고고생들의 모습을 심심해서 도촬.... 오샤레한 카페의 간판:) 계단 마다 놓여진 화분도 너무 이쁘고, 빨간 파라솔도 너무 이쁘다. 가게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이뻐서 사진을 몇장이고 찍었는지!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과 잡다한 옷을 팔고 있던 가게 :-)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들어가봤었다. 한적한 지유가오카의 거리, 미도리쇼 도오리. 지유가오카에 유럽식 건물이 있는 곳을 친구가 인터넷으로 봤다고 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이쁘긴 이뻤다! 날이 추워서 강이 얼어서 아쉽게도 보트가 떠있..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 산책 / 키치죠지(吉祥寺) 키치죠지의 중심가? 까진 아니지만 볼거리가 많은 이 곳 나카미치 도오리. 지나가다 발견한 paper shop. 요 귀여운 간판이 나를 사로잡아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귀여운 종이(메모지)들이 가득가득했다. 카메라에 전부 담아오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저작권이 문제나 주인분께 실례가 될 것 같아서 포기. 바깥에 놓여있던 가게의 명함. 안에는 요런것들 이상으로 귀여운게 많았다. 일단 이것만 맛보기...겸으로 대충 찍어봤었는데^^;;;;;;; 이정도는 괜찮겠지..? 키치죠지의 나카미치 도오리에는 이쁜 가게들이 많았다. 띄엄띄엄 걷다보면 이쁜 가게 하나 발견하고, 이런 식이었는데 희한하게 가게들에 통일성이 전혀 없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일까! 정말 뜬금없이 이런 가게가 왜 여기 있는거지? ..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 산책 / 이이다바시(飯田橋), 카구라자카(神楽坂) 산책길 이이다바시(飯田橋), 카구라자카(神楽坂) 산책길 동네 구석구석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카구라자카의 모습. 일본 드라마 '삼가 아뢰옵니다 아버지'의 촬영장소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우연하게 카구라자카에 들리게 된 거라서 정작 가장 유명한 계단은 가보질 못했다. 왠지 모르게 한적한 카구라자카를 걸으면서 사진을 찍는데,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치유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말 그대로 힐링 캠프....는 아니고 힐링산책. 이이다바시에서 유명한 카페, 캐널카페. 하지만 오픈 시간이 11시 30분이라 아쉽게도 시간이 안맞아서 못들렸다ㅠ.ㅠ 캐널카페를 뒤로하고 발길을 옮기자니 아쉬움이 뚝뚝. 그대신 캐널카페의 모습은 확실하게 사진기에 담아온 듯. 눈이 쌓인 철로의 모습. 오사카에선 눈이 쌓인 걸 별로 못봤는데..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다이진구(東京大神宮) / 아카기 신사(赤城神社) 도쿄다이진구(東京大神宮) 다이진구로 향하는 길. 이른 시간인데도 생각보다 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다. 그냥 출근하는 사람들이었으려나^^;; 팻말이 잘 세워져있어서 도쿄 다이진구를 찾는 데 그렇게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입구 앞의 모습을 찰칵. 이른 아침인데도 꽤 사람들이 들러서 참배를 하고 있었다. 눈 쌓인 다이진구 안의 모습들. 도쿄 다이진구는 연을 맺어주는 곳(縁結び神社)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른 아침부터 여성들이 들리는 걸까 싶어졌다. 이 외에도 신사 내에서는 연을 맺어주는 부적이나 한 해의 운을 점쳐보는 제비뽑기(おみくじ)등을 팔고 있었다. 거의 모든 종류가 인연에 관련된 것들!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 문이^^;; 아카기 신사(赤城神社) 무작정 카구라자카 길을 걷다걷다보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