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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Tokyo

[도쿄 여행기] 다이칸야마 맛집, 킹 조지 샌드위치 바

다이칸야마 나들이를 하러 나선 날.

개인적으로 다이칸야마는 한국에 비유하자면 삼청동이나 한남동의 느낌이 많이 나는데​ 그 이유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샵들이 많고,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의 맛집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래서 다이칸야마에서의 점심을 어느 가게에서 할까 고민을 하던 차에 발견한 곳이 바로 이번에 다녀온 '킹 코지 샌드위치 바(King George Sandwich Bar) 

가격은 조금 있지만, 샌드위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PICK! 


길을 가다가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살짝 골목(?)이라기보다는 좁은 길 안쪽에 있는데,

그럴 땐 요 고양이 간판을 찾으면 된다. 

분위기 좋아보이는 입구. 



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샌드위치 바가 있다.

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지만, 2,3층으로 되어있다.

다행히도 타이밍을 잘 맞춘 덕에 마침 자리 한군데가 비어서 착석한 후 메뉴판을 탐독하기 시작. ​


​​


마치 킨포크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깔끔한 인테리어. 소박해보이는 가게 내부가 좋았다. 


고민끝에 시그니쳐 샌드위치 하나와 어떤 걸 시켰는데,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가격대는 꽤 있다, 하나당 1,500엔~2,000엔쯤 했던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옆의 그린티 라임 밀크였던가....너무 가물가물하지만8ㅅ8 아무튼 저것도 한정 메뉴라서 약 800엔가까이.

다이칸야마의 물가는 생각 이상으로 비싸다는 것을 체감한 날....또르르.

뭐 간만의 지름이라고 위안하면서.

내부는 요렇게 가득가득 차있다. 

소스가 굉장히 독특하고 담백했다. 뭔가 엄청 특별한 것이 들어간 것 같진 않은데, 맛은 담백하고 독특한 느낌.

왜 유명한지 충분히 이해가 갈 법한....? 하지만 샌드위치가 큰 관계로 편한 친구와 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