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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쿠오카 여행기] 반짝이던 크리스마스의 후쿠오카(후쿠오카 일루미네이션) 근 2년 만의 후쿠오카 여행. 혼자서 외국 여행을 나가는 건 처음이라 괜히 두근두근 했던 이 날! 티몬에서 코비 승선권을 완전 싼 가격에 구입해서, 배 안에서 무료 음료권 2장까지 받아서 다녀왔다:D 왕복 승선권 + 호텔 1박까지 해서 총 79000원정도 였던 거 같다. 싱글룸 추가요금이 2~3만원쯤 더 붙긴 했지만. 출발하는 배 안에서 찍어본 사진. 되게 푸르딩딩한 색감으로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어쩐지 이쁘기도 하고! 후쿠오카 도착! 하카타 항에서 텐진으로 가기 위해선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생각보다 버스가 자주 안와서ㅠ.ㅠ 계속 계속 기다리다가 겨우 버스를 탔다는 후문이.... 간만의 텐진!!!!!!!! 이미 크리스마스 전인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물씬 풍기고 있던 텐진 거리들. 예전 인턴십으.. 더보기
[교토 여행기] 푸르른 교토의 정원 시센도와 철학의 길을 걷다. 푸르른 교토의 정원 '시센도(詩仙堂)'와 '철학의 길(哲学の道)'을 걷다. 지긋지긋하게 교토를 다녔으면서도 정작 이치죠지 부근은 한번도 가 본 적이 없었던 지라, 카메라를 들고 이치죠지로 출발! 여름의 교토는 끔찍하지만, 그만큼 더욱 잎사귀들이 푸르기도 했다. 교토에는 유명한 관광지도 많으며, 성이나 정원이 많은데, 이 날 간 곳은 시센도(신선당)이라는 정원. 사람이 많은 관광지는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그나마 알려진 곳들 중에서 사람이 적을 것 같은 이곳으로 발길을 향했다. 걸어걸어 들어가다 보니 녹음들이 우거져서 기분까지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센도의 입구에 도착. 시센도로 들어가는 입구. 대나무로 만들어 놓은 울타리와 옆에 무성한 잎사귀들이 시원한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더보기
[교토 여행기] 교토의 명물 '데마치후타바'의 콩떡 정복! 이 날은 1일 관광객이 된 마음으로 교토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던 날 :D 처음으로 교토의 이치죠지에 갈 계획을 세우는 도중에, 데마치야나기역에 교토의 명물 콩떡이 있다고 해서 요걸 먹으면서 교토 길거리를 돌아다녀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이라곤 하지만 아마도 10시가 지났을 무렵) 쯤에 데마치 야나기역에 도착해서, 교토 명물 콩떡을 판매하는 '데마치후타바'로 향했는데, 이게 웬 걸. 사람도 별로 없는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가게 앞엔 떡을 사러 온 사람들로 줄이 늘어져있었다. 정말 유명한 곳이구나 새삼 실감...을 하고 뭘 살까 하다가 콩이 마구 박힌 콩떡 검은색 콩떡 하나랑 녹차 양갱같은 거에 콩이 콕콕 박힌 녀석. 두개를 구입! ㅎ3ㅎ 요렇게 귀엽게 포장을 해주셨다ㅎ_ㅎ 뜯어보면 요렇.. 더보기
[교토 여행기] 교토 여행 노트. 감각적인 서점 '케이분샤' 이렇게 감각적인 서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디자인이며 내부가 감각적이었던 교토의 '케이분샤(けいぶん社)’ 교토를 몇 번이나 왔었지만, 케이분샤가 위치하고 있는 이치죠지(一乗寺)부근은 처음 와보는 곳이라 처음 타보는 전철이며, 처음 보는 풍경에 많이 헤맸지만, 생각보다 친절하게 역 앞에 놓여진 간판 덕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케이분샤 내부의 사진은 찰영 금지라 찍지 못했지만, 바깥의 간판 만큼 감각적인 내부의 케이분샤 서점. 특히나 디자인 쪽의 책들이 많이 구비되어있었을 뿐 만 아니라, 책 이외에도 디자인 문구나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과자, 커피, 그리고 카레와 관련된 향신료 등등 서점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데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원.. 더보기
[나고야 여행기] 나고야 여행의 마무리는 이런 저런 사진들로(^.~) 나고야 여행 이틀차. 이것저것 사진들 모음! 이틀차의 점심은 뭘 먹을까 고민을 했지만, 시간도 없고 다리도 아팠기 때문에ㅠ.ㅠ 그냥 적당한 곳으로 들어가서 소바를 주문했다. 가격도 양도 적당했고, 더위의 지친 몸을 쉬게 하기에도 적당한 곳이었다 :-) 그리고 나고야 여행을 기념하면서 찍어본 사진 한 장. 서있는 여자분의 바지가 참 마음에 든다...는 뻘한 소리^^;;;; 나고야 역 부근에서 발견한 그림들. 전시를 해놨길래 신기해서 찍어봤다:-) 일러스트같은 느낌도 좋고, 색감도 너무 고왔던 듯. 나고야 여행의 마지막으론 뭘 먹어야 좋을까 고민고민하던 끝에, 미소카츠 + 키시면을 선택했다. 미소카츠도 먹고 싶은데, 그렇다고 키시멘을 안 먹고 갈 수는 없으니, 그냥 요걸로 하자! 하고 시켰는데 탁월한 선택이.. 더보기
[나고야 여행기]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인 나고야성에 입성! 나고야 여행 이틀차. 나고야성(名古屋城) 나고야 성으로 오고 있는 사람들. 초 여름의 시원함과 무더위가 느껴지는 듯 ~ 친절하게 영어와 한국어로 나고야 성이라고 안내해주고 있는 표지판. 특별사적 나고야성이라고 적혀져 있다:D 울창한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나고야 성의 모습. 나고야 성은 일본의 3대 명성 중 하나라고 하는데, 다른 성들에 비해서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 성이라고 한다. 색깔도 푸른 에매랄드 색이라 참 이쁘고, 확실히 오사카성이나 쿠마모토 성에 비하면 좀 더 외관이 정돈되어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고야성으로 향하는 도중에 발견한, 지금은 쓰지않는 우물같은 것. 에매랄드 빛깔로 칠해진 성곽과 가장 윗부분의 금박으로 된 장식품이 예술적으로 잘 어울린다. 정말 장관인듯:-) 다른 성들은 보고 나.. 더보기
[나고야 여행기] 나고야의 밤. 오아시스21과 텔레비전 탑의 야경 나고야 여행 첫째 날 화려한 나고야의 밤을 맞이하다. 나고야의 밤을 밝히는 텔레비전 탑의 모습과 오아시스 21을 보기 위해서 발길을 옮겼다. 숙소를 떠나온 지 얼마 채 되지않아서 텔레비전 탑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조명을 켜놓아서 너무 멋져서 참지 못하고 사진을 찰칵찰칵:D 정말 길이며, 그 반짝임 하며 밤의 모습과 어우러져서 너무 멋있엇다ㅠ.ㅠ 정말 너무 멋있다ㅠ.ㅠ 이곳은 오아시스21. 상당히 큰 건물이었다. 분수같은 것도 있고, 이것저것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곳인듯! 마침 내려다보니, 요 가면을 쓰신 분이 뭔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었다. 그치만 시간이 없어서 많은 걸 보진 못하고 아쉽게 자리를 떠야 했었음.. 그냥 사진 한장이라도 남긴걸 다행으로 생각하면서ㅠ.ㅠ 오아시스 21의 꼭.. 더보기
[나고야 여행기]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를 드디어 맛보다! 나고야 시라카와(しら河)의 히츠마부시(ひつまぶし) ♥.♥ 나고야하면 히츠마부시(장어덮밥) & 미소카츠!!!!!!!!!! 그 중에서도 히츠마부시는 이름만 몇백번 들었었지, 실제로는 어떤 건지 잘 몰랐는데 나고야에 여행 가게 되면서 이곳은 꼭, 꼭 가봐야겠다 싶었다. 보통 히츠마부시는 3500엔 정도로, 가격이 상당히 높은데, 그나마 시라카와는 맛도 중상, 가격도 중간쯤 하는 곳이라고 한다. 시라카와의 겉은 이런 모습. 그리고 밖에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는 걸 찍어본 사진. 모형의 장어에서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그치만 가격은 2380엔, 2880엔으로 비싸다ㅠ.ㅠ 나는 미니 히츠마부시를 주문했다. 사진으로는 꽤 커 보이긴 한데, 정말정말 미니 사이즈였다. 요 한 셋트에 가격은 1680엔! 뚜껑을 오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