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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Jeju

[제주 여행기] 제주도 2박 3일 여행, 먹부림의 나날들♥_♥

JEJU TRAVEL

 

여름의 끝자락에서, 제주도의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한 제주 2박 3일 여행.

먹부림 일지가 빠질 수 없으니, 조금은 늦었지만 포스팅.

 

 

 

 

제주도에서의 첫 끼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올래국수의 고기국수 (6000원)

제주도 하면 고기국수라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이거 어디에 사람들이라도 시켜서 소문을 퍼트린건가 싶을정도였다. 왠지 의심이 가기도 하고, 막상 도착하니 가게가 생각보다 허름하고 작아서 뭔가 싶었는데, 안에 관광객들이 북적북적해서 맛은 진짜 있는가 싶었다.

 

고기를 주문하고 나서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야 국수가 나왔는데, 국수의 비쥬얼은 상상 이상!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싶었는데, 기다리고 있으니 고기 삶는 냄새도 고소하게 나고~ 그래서 기대를 했었다. 근데 진짜 고기가 숭덩숭덩.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있었다! 정말 과장 안 보태고, 그릇도 큰데 젓가락질 한번에 고기 하나 먹어도 모자람이 없을정도로 왕창 들어가있음 ㅠ.ㅠ

 

진짜 맛도 감동이고, 고기도 감동이고. 지금 포스팅 쓰는 와중에도 군침이 돌 정도!

진짜 올래국수의 고기국수는 강력추천 bbbb 다음에 또 제주도 갈 일이 있다면 꼭 다시 먹으러 갈거다:-) 엉엉! 4명 가서 3그릇 주문했는데도 남기고 왔을 정도로 양이 어마어마하니 꼭꼭 먹어보시라~

 

 

 

 

제주도엔 갈치 조림이 유명해서, 그냥 일정대로 둘러보다가 아무 집이나 들어갔는데

맛은 so so했다.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ㅠ.ㅠ 아쉬웠음.

비쥬얼은 나름대로 괜찮았고, 맛도 나름 괜찮긴 한데 그냥 뭔가 기대에 못 미치는 느낌!

 

 

 

 

제주도 여행 둘째날 저녁엔 펜션에서 바베큐가 빠질 수 없지:-D

마트에서 바베큐 재료들(소시지, 양파, 흑돼지, 버섯 등등)을 사와서, 숯불에 쫙쫙 구워주니

맛이 기가막혔다ㅠ.ㅠ 근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바깥에서 못 먹고 결국 구운 다음에 방 안에 들어와서 와구와구 흡입했다...그치만 그래도 즐거웠다 엉엉 ㅠ.ㅠ 바베큐 최고 bbb

 

 

 

 

 

요 녀석은 우도에서 먹은 땅콩 아이스크림!

하하호호 카페의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걸 모르고, 어딜 가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파는 거 같길래 대충~ 사먹었더니, 그냥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뿌려놓은 요런 아이스크림을 먹게 됐다. 그치만 뭐 나름대로 고소하기도 했고 맛은 봤으니! 합격!

 

 

 

 

 

요건 성산일출봉에 오르기 전에 점심으로 먹었던 회덮밥!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다른 식당들에 비해선 가격도 착했고, 회도 왕창 들어가 있어서 맛나게 먹었다. 초장에 비벼서 먹는데 캬♥_♥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