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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일상다반사

일상과 비일상의 틈을 찾아서, 강남의 특별한 체험 공간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강남. 강남에서 새로운 곳을 드디어 발견했다.

일상 비일상의 틈

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은 강남역 CGV 근처 먹거리 많은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늘 지나다니는 곳에 이런 복합문화공간이 있을 줄이야. 생각도 못헀는데 어느 날 눈길을 끌어 소개를 봤더니,

이 공간 안에 강릉 여행을 갔을 때 들렸던 '글라스하우스'와 독립형 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까지 있었다.

 

지하 1층부터 준비되어있는 공간은 루프탑 공간인 7층까지 이어진다.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고 벼르다 들른 날, 마침 갤럭시 플립Z과 폴드의 공개로 다양한 체험형 전시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층에는 굉장히 친절한 직원분들이 체험 이벤트를 안내해 주셔서, 덕분에 새로나온 핸드폰들을 마구마구 즐길 수 있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1층은 매달 색다른 이벤트들이 기획되어 진다고 한다. 

 

한참 체험 이벤트를 즐기다 향한 2층에는 반갑기 그지없는 글라스하우스! 

글라스하우스 한 켠에 설치된 커다란 화면에는 강릉의 실시간 화면을 보여준다고 한다. 

(내가 갔던 시간엔 아쉽게도 저녁인지라 이렇다 할 풍경을 볼 수 없었다. 나중에 꼭 낮에 가서 봐야지..) 

 

아무튼 강릉의 글라스하우스의 느낌을 살려 힙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셨다. :) 

직원분이 강력 추천 해주셔서 마신 이 메뉴. ( 진짜 맛있었다! )

 

다른 층들은 사실 돌면서 구경하기 바빠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지만, 

3층에는 스토리지북앤필름이 있어서 다양한 서적들과 필름카메라, 필름, 문구잡화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이 공간도 나중에 다시 한번 꼭 가볼 생각이다. 머무른 시간이 짧았던 탓에 아쉽게도 구경을 제대로 못했다. :( 

4층은 요즘 잘 나가는 포토 스튜디오 "시현하다"가 있다. 개인적으로 사진 촬영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이 공간은 패스.

5층의 플레이그라운드는 이미 만석이라 결국 산 커피를 들고 루프탑으로 향했는데, 의외로 여기가 감성 맛집이었다.

 

늦은 시간이라 이 감성이 카메라에 잘 담기진 않았지만, 생각 외로 너무 좋았다.

강남 한복판이 내려다보이는 느낌이었기도 하고, 마침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용히 즐길 수 있었다. 

강남역에 이렇게 무료로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니, 보물같은 발견.

 

Tip을 주자면, 꼭 가기 전에 어플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고, 가입한 후에 가시길!

들어가기 전에 어플로 확인을 한다. 

위치와 정보는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