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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맛있는 이야기

부산 해운대 마리나 블루 뷔페(Marina blue buffet) 방문기:-)

 

부산 해운대

리나 블루 뷔페(Marina blue buffet)

 

 

 

 

며칠 전 위메프에서 구입한 쿠폰을 사용해서 가족 외식에 나섰다:D

해운대 마린시티 부근의 마리나 블루 뷔페(Marina blue buffet)였는데, 찾느라 꽤 고생을 했다ㅠ.ㅠ 저녁 시간에 가서 그런지 도로는 막히고, 예약시간은 다가오고, 길 잘 못들어서 광안대교를 빙빙 둘러가고..... 어쨌든 겨우겨우 도착해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요렇게 마리나 블루 뷔페의 이름이 떡!

 

 

 

 

 

 

뷔페 입구 부근은 요런식으로 되어있다. 생각외로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는데 뷔페 안 쪽으로 들어서니 600명 수용 가능이라고 되어있는 만큼, 어마어마한 넓이의 뷔페와 테이블들이 있었다.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곳은 사진을 못찍었다는 게 함정 ㅠ.ㅠ 어쨌든 꽤 넓고 으리으리했다.

 

들어가자마자, 접시를 들고 맛난 거 찾으러 출발:-)

 

 

 

 

역시 뷔페 첫 접시엔 피자스시를 담아줘야 하는 것이다. 흐흐.

고르곤졸라 피자 두 종류에 꿀도 뿌려주고, 연어 스시와 캘리포니아 롤, 그리고 샐러드와 파인애플까지 야무지게 담았다. BUT 내가 기억하는 고르곤졸라 피자의 맛은.....뭔가 밀가루의 향이 강한 그런 맛..ㅠ.ㅠ

 

 

 

 

두번째 접시는 빵순이, 빵덕후를 유혹하는 빵들 때문에 부랴부랴 담아본 빵들과 케이크들.

그리고 카페라떼. 커피 머신으로 카페라떼 한잔을 내렸는데, 설탕 안 넣어도 어마어마하게 단 라떼에 깜짝 놀랬다. 엄만 캬라멜 마끼아또 마시고 기함...

견과류 파이랑 치즈 크루아상, 와플 등등을 담아왔는데, 매니저 분인지 직원분이 와플을 실시간으로 계속 굽고 있어서 와플의 달달한 냄새가 짱짱bbb이었다. 역시 빵은 막 구웠을 때 먹어야 짱인듯. 디저트 메뉴 들 중엔 와플이 제일 만족스러웠다! 옆에 토핑이 준비되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생크림을 바르거나 블루베리를 올리거나 할 수 있었음.

 

 

 

 

 

맞은편의 동생과 아빠의 접시를 찰칵 :D

꽤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스테이크 코너가 있었는데, 스테이크를 구워달라고 하면 바로 구워준다.

뭐 맛은 so so. 소스는 3가지 정도 있었던 듯~

 

 

 

 

세번재 접시엔 역시나 스시와 샐러드 쪼금, 그리고 맛있었던 갈비찜!과  잡채, 탕수육 등등..

탕수육도 약간 밀가루? 그런 맛이 많이 나서 별로였다ㅠ.ㅠ

우리 가족들이 꼽은 1위는 단연 갈비찜!

 

 

 

 

스시와 닭봉, 아이스크림들로 빼곡 찬 엄마의 접시도 찍어봤음.

 

 

 

 

빵 덕후의 턴이 돌아왔다!!!!!!!!!!!!!!!!!!

뷔페 가는 이유중 80%는 디저트 류를 먹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는 역시나 기다렸다는 듯이 디저트류를 다 가져왔다.....☆

그치만 사진엔 디게 맛나보이는데, 다들 뭔가 2% 부족한 맛이라 실망함.....엉엉 ㅠ.ㅠ

 

 

 

가기전에 블로그들을 찾아보고 갔는데, 평이 썩 좋지 않아서, 취소하려고 했다가 이미 결제가 끝나서 결국 갔는데 막!!!!!!못먹을 정도는 아니다.

근데 가격에 비하면 아까운 정도?_?

 

일단 원래 가격은 2~3만원 대인데 위메프에서 4장 67000원 정도에 구매했기 때문에 뭐 그럭저럭 만족한다! 하지만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