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업스퀘어 안의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

마늘의 은은한 맛으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체인 레스토랑,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

 

울산 업스퀘어점 방문 후기 및 메뉴 후기♥.♥

 

매드포갈릭은 국내 최초 와인, 마늘 전문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소문만 들어왔지 가본 건 처음이었다.

마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로 5만원 이상 주문시 2만원 할인권 증정...이라는 어마무시한 이벤트가 있어서

당장 달려갈 수 있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메뉴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2명이서 가면 2~3개를 주문해서 먹는다고 해서

친구 한명과 함께 가서 2개만 먹을 요량으로 갔더랬다.

그런데, 결과는......^_^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그냥 자리 잡고 앉아서 찍어본 의미없는 사진이지만

왠지 초점 나간게 분위기 있어서 한번 올려보는 사진:D

사실 체인 레스토랑이라서 분위기나 그런건 기대 안하고, 서가앤쿡이나 엘킨더블랙 같은 느낌이려니 하고 갔다가

정말 제대로된 레스토랑 분위기라 깜짝! 놀랬다고 한다.

울산 업스퀘어에도 처음 갔던 건데, 매장도 널찍하고 고급스러워서 새삼 놀람.

 

 

요건 위의 초점 나간 사진의 원래 모습.

나무에 블링블링하게 전구로 장식을!

이 날 6시 되자마자 갔더니, 손님이 아직 많이 없어서 이것저것 찍으면서 촌티를 냈다^^;

 

 

뭘 먹을까 고민고민 끝에 주문한 토마토 스파게티와 갈릭 허그 스테이크.

토마토 스파게티는 오랜만에 먹은 거였는데, 꽤 매콤한 맛이 강했다. 처음엔 아무렇지 않게 먹다가

계속 먹을 수록 맵다를 연발하면서 먹었음^^;

그치만 토마토 소스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다.

 

그리고 대망의 갈릭 허그 스테이크.

메뉴판만 보고 그냥 이거 주문하자! 하고 주문했는데, 완전 제대로 내 입맛 저격★

크리미한 소스들이 스테이크 주위에 마구마구 있는데다가, 스테이크 안에는 다진 마늘이 들어가있는데, 이게 막 맵거나 하지 않고

은은한 향을 내면서 맛있게 들어가 있어서 완전 감탄하면서 먹었다.

스테이크 양도 꽤 되고 크림 소스도 맛있고 가격은 조금 쎘지만 대 만 족!

 

 

 

 

근접샷.  그래도 가격이 가격인지라 양이 막 적은 건 아니었다.

매콤한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하시는 분에겐 강력 추천.

 

 

그리고 어마어마한 비쥬얼의 갈릭 허그 스테이크 근접샷

워낙에 크림 스파게티 같은 느끼한 종류를 좋아하는지라 더 입맛에 맞았는지도 모르겠지만, 스테이크도 부들부들하니 좋고

안에 들어있던 마늘 속도 좋았고, 크림도 좋았다bbbbbb

쓰면서도 침이 고이는 느낌^.~

 

 

 

그리고 위에서 2개 먹을...생각으로 갔다고 했으나,

양이 쬐끔?.? 부족하다는 생각을...나도,친구도...했으니.........

사실 양이 막 모자란다기보다, 그냥 적당히 배부른 정도였는데 매드포갈릭의 유명 메뉴인 갈릭 스노윙 피자!를 안 먹어볼 수 없지

하는 그런 마음에;_; 하나 더 시켜보았다.

 

 

그리고 매우 잘한 선택이란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흐흐

정말 슬라이스 된 마늘들이 듬뿍듬뿍 피자 위에 올라가 있는데 과자처럼 바삭바삭 씹히는 식감도 예술.

치즈와 갈릭의 조화가 이렇게 환상적일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가볍게 간식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식감이 너무 좋아서 멈출수가 없는 맛이었다.

 

 

처음 가 본 매드 포 갈릭인데, 정말 대대대만족ㅎ_ㅎ

2만원 할인권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왠지 한 번은 더 가야할 것 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플러스로 디초콜릿에서 마신 핫초콜릿 음료의 비쥬얼이 쩔어서 올려보는 사진.

 

 

 

요즘 이런 식으로 위에 초콜릿 가루? 알갱이를 몽글몽글하게 올려주는 음료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할리스 커피에서도 요렇게 생긴 녀석을 본 것 같은데.

겨울이라 그런가?

 

어쨌든 겨울에 요거 한 잔 마시면, 노곤함이 싹 풀릴 것 같은 그런 비쥬얼.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겨울 옷이랑 목도리 챙겨입은 눈사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