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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맛있는 이야기

부산대 맛집, 간단한 한 끼의 식사를 할때, 카모메(Kamome)


​간단하게 한 끼를 할 수 있는 부산대 정문의 맛집, 카모메(kamome)


이 곳은 카모메 식당이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발견했던 곳이라 반가움이 남달랐던 곳이다.

영화와 같은 이름이라 언젠가는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는 못 가봤다가 문득 학원을 마치고 생각이 나서 이 곳으로 향했다.


부산대 정문 쪽에 즐비해있는 사주/타로 가게 많은 그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민트색 간판의 카모메가 보인다.

외관이 참 이쁜 곳인데 경황이 없어서 외관은 아쉽게 찍지 못했다ㅠ.ㅠ

점심시간에 들어갔는데 생각 외로 손님이 많지 않아 오히려 좋았다!


테이블에 앉아서 찍어본 사진.

가게 안은 훨씬 아기자기하게 되어져 있는데, 아쉽게도 많은 사진은 찍지 못했다ㅠ.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요게 카모메의 메뉴판.

혼자 간단하게 주먹밥 하나를 먹고 떼울까 고민을 했는데, 막상 앉아서 메뉴를 보니

카모메 정식이라는게 눈에 확 들어왔다.

5500원이라는 가격에 미니우동 + 미니 오니기리2개 + 차슈 + 샐러드라니, 거저 주는 거 같은 기분에

바로 카모메 정식으로 주문!

아쉽게도 오니기리의 맛은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다.​

밥 나오기를 기다리며 찍어본 가게의 구석구석.

카운터 앞에는 이런식으로 귀여운 장난감들이 늘어뜨려져 있는데 그게 하나하나 다 너무 귀여웠다.

눈치가 보여서 슬그머니 몇 장만 찍고 말았는데, 훨씬 귀여운 게 많았다ㅠ.ㅠ

아기자기한 가게 내부가 뭔가 더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


그리고 기다리던 정식의 등장!

생각보다도 훨씬 푸짐한 양에 놀랐다.

미니 오니기리라고 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내가 생각한 일반 오니기리랑 크기가 별반 차이가 없어서 깜짝.

챠슈 위에도 나름의 데코가 놓여져 있어서 너무 귀여웠고 ㅋ_ㅋ

우동의 양도 적당히!

미니오니기리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먹을때도 아까워서 살살 먹었음 ㅠ.ㅠ 샐러드는 키위 드레싱을 얹은 거라 상큼하니 좋았다.

우동도 이렇게 보면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은근 양이 꽤 된다!

여름인데도 따끈한 국물이 맛있어서 후루룩 후루룩 들이켰다ㅎ.ㅎ

5500원이면 나쁘지 않은 구성인듯!?

주먹밥 하나 사러 갔다가 좀 많이 먹긴 했지만 맛은 대만족 ㅎㅅㅎ

앞으로 왠지 더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혼밥 하기에도 편하고, 맛난 선택지들이 가득이라 더 마음에 드는 카모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