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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모든 요일의 기록

1월의 일상 기록과 배민커넥트 면접 후기

 

1월의 일상기록과
배민커넥트 면접 후기

사실 쓰다가 한 번 날려먹은 탓에... 글이 짧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써보겠다는 의지로 ..
당연히 자동저장 될 줄 알았는데 티스토리야...ㅠ_ㅠ

아무튼 1월의 중간 기록.
1월에 생각지도 못한 휴가 같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덕에 나름대로 새해를 맞아 세웠던 계획들을 차근차근, 규칙적으로 해내는 중. 

그리고 그런 가운데, 나의 계획적인 삶을 도와주는 건 바로 이 친구.
체크리스트 노트인데, 작년에 구매해서 올해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체크리스트라고 하지만 사실은 거의 까먹기 방지용 이라고 봐도 무방한....

점차 나빠지는 기억력에 대비해 이 체크리스트 노트를 샀는데 이런식으로 투두리스트 정리하기도 좋고
하루하루 운동하는 것을 기록하면서 성취감을 맛보기에도 참 좋다 :) 
저렴한 가격에 잘 사왔단 생각! 

1월 알차게 이것저것 하며 지내다 배민커넥트 면접이 잡혔다! 

기쁜 마음으로 면접 준비를 하고, 나름대로 면접에서 느꼈던 것을 간단히 기록해보면,

1. 콘텐츠 마케터라는 역할로써 내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고, 어떤 개선을 할 수 있는지 나름대로 고민을 해보았다.
> 물론 면접에서도 질문이 들어왔고, 나름대로 찾아본 대답을 했지만 어땠을지는 모르겠다. 

2. 준비를 못해 아쉬웠던 점! = 우아한 형제들/우아한 청년들의 차이.
>사실 이건 너무너무 바보같은 실수인 것 같기도 하다  당연히 찾아봤었는데 정확하게 내용 캐치를 못해서, 대충 그냥 흘려보낸 것이 나의 바보같은 실수. 심지어 아침에 생각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3.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늘 어렵다.
>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막상 하라고 하면 쑥쓰러움이라고 해야할까 민망함이라고 해야할까, 
참 그런 것들이 있어서 담백하게 이야기가 되지 않는 것 같다 :( 

(또 날렸다..도대체 몇 번을 회고를 해야하는 것이죠..애플 마우스 왜 그래..후기가 성의 없어 보인다면 내 탓이 아니다..) 

그래도 좋은 면접 경험이었다. 


아직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면접과 관련된 과정에서도 굉장히 스무스했고,
면접 자체도 핵심적인 것들만 물어보는 그런 좋은 면접이었다. 
또 마지막으로 건네받은 면접자들의 선물 역시도. (사진은 나중에) 


아무튼 면접을 끝내고 나선 간만에 잠실에 온 김에 롯데타워몰로 향해서 서점 구경 하다가 집으로 향했다. 

수평으로 잠겨보려고
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
세계의 끝 여자친구 

 

도대체 이런 제목은 어떻게 지어내는거야, 감탄하다가 
많이 보고 많이 써야지 하는 그런 굳은 결심을 하고 돌아왔다.

그러고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스콘이 땡기는 바람에 급하게 찾아보기 시작하는데..!! (이 흐름 무엇) 

 

신림역 5번 출구, 어스디저트 카페 

아마 최근에 생긴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인 것 같았는데, 
보자마자 여긴 맛있을 것이 분명하다! 라는 생각으로 직진. 
그리고 내 생각은 성공적이었다 💗 

역시 스콘은 버터스콘이지 하면서 하나 집어들었다가
그래도 하나는 너무 정없다(?)며 더블 초코칩 스콘(?) 을 하나 더 사왔다. 

그리고 집으로 컴백 

우아한 형제들 면접자들에게 주는 잘나가요 세트와 스콘! 

면접자들에게 주는 잘나가요 세트의 구성은 요렇다!
알고보니 배민문방구에서도 판매하는 상품이었던... 💚
역시 위트있는 문구 때문에 뜯기가 아쉬워지는 그런 것.. 

그리고 어스디저트에서 사온 버터스콘은 솔직히 최고였다.
바삭바삭한 쿠키의 식감과 버터 풍미가 정말 에술이다. 요것만 두개 살걸 그랬다며 후회하는 중 😂 
잠시니마 귀차니즘으로 프랜차이즈 스콘 살까 고민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그런 맛! 

오늘 고생한 나에게 주는 특별한 디저트 😚

그리고 키트와 함께 받은 요 카드, 참 좋았다.
마케팅이라 할지라도, 쓰여진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다보면 참 뿌듯해지고, 괜히 찡하다. 

결과가 좋건 나쁘건, 잘 다녀왔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니까! 

맞아, 멋진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