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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Nagoya

[나고야 여행기] 나고야 명물 미소카츠 전문점 야바톤(矢場とん)부터.

NAGOYA TRAVEL

DAY 1

 

 

나고야는 역시나 먹방 여행이 최고.

그중에서도 미소카츠와 히츠마부시는 안 먹고 오면 정말 나고야 여행 헛으로 갔다온거다 라고 할 정도로(요건 나의 기준이긴 하지만 ^^;)

유명하기도 하고 꼭 가야할 코스 중 하나다!

나고야의 미소카츠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은 '야바톤(矢場とん)'이라는 곳인데,

우리가 간 곳은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가까이에 있는 ESCA 지하의 매장이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는 중!

나고야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가까운 곳에 요 지하가 보입니다 눈 크게 뜨고 잘 찾아보셔요ㅎ.ㅎ

 

 

 

 

지하 매장이 생각보다 꽤 넓어서 어디로 가야하나 했는데 끝으로 쭈욱 가다보니 줄이 꽤 길게 늘어서 있는 가게를 발견!!!!

요기가 바로 야바톤이구나~ 하면서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다 ;D

야바톤에서는 특제 소스같은 것도 팔고 있으니, 먹어보고 입맛에 맞으면 사가는 것도 좋을 듯!

나는 계속 고민고민하다가 사봤자 안 해먹을 것 같아서(=그 맛이 안 나올것 같아서)

그냥 안사고 나왔는데, 아직까지도 후회중 ㅠ.ㅠ

그만큼 미소카츠가 맛났다!!!

 

 

 

 

가게를 나타내는 작은 간판입니당:D

 

 

 

 

가게 바깥에는 요렇게 모형 메뉴들이 나와있는데,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한참을 요것들 보면서 고민고민.

 

 

 

 

가게 내부에는 귀여운 그림들과 함게 메뉴가 붙여져 있다!

로스 돈까스와 쿠시카츠, 히레 돈까스 등등!

 

 

 

 

철판 돈까스랑 와라지돈까스가 나와있다!

그림들도 다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고민을 ㅠ.ㅠ

 

 

 

 

하지만 역시 기본메뉴를 먹어보는게 제일 일 것 같아서 기본 로스 돈까스?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밥과 미소시루.

밥 양도 푸짐. 야바톤의 상징인 돼지 로고도 귀엽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미소카츠의 등장!!!!!!!!!!!

밥 양도 생각보다 많았는데 돈까스 양도 어마어마..

대식가^^;;;;인 나도 다 먹고나니 엄청나게 배가 불렀는데

(같이 간 친구도 잘 먹는 친구들이었는데 다들 배부르다고! 하지만 남기지는 않았다는 점^^;;;)

아마 보통 여자분들이 드시면 조금씩 남기실 것 같다.

 

근데 정말 배불러도 남기고 싶지 않을 정도로 미소소스가 질리지도 않고 담백하면서, 감칠맛도 돈다.

느끼하지 않으니 입으로 계속계속 들어가는 미소카츠ㅠ.ㅠ

아직도 그 맛이 생생한 느낌이당 흐흐 .

사실 나고야 여행을 짧게 1박 2일로 다녀와 아쉬운 것도 있지만, 다른 것보다도 미소카츠 때문에 또 나고야에 가고 싶은 심정!

나고야에서 돌아온 뒤에 교토의 미소카츠도 먹어봤지만, 역시 명물 나고야의 미소카츠를 따라잡기엔 아직 힘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튼 나고야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야바톤! 추천!!!!!!!!

꼭 ESCA의 지하가 아니라도 여러 매장이 있으니 검색해서 가까운 곳으로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