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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Nagoya

[나고야 여행기] 나고야의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常滑) 둘러보기.

NAGOYA TRAVEL

DAY 1

 

도코나메(常滑)도자기 마을

 

 

나고야 1박 2일 여행의 1일차.

사실 나고야 여행 코스를 짤 때 어떤 곳을 가는 게 좋을까 고민을 했었다.

나고야성이나 오아시스21, 텔레비전 탑 같은 곳 말고도 뭔가 일본만의 독특한 마을을 구경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우연히 알게된 나고야 근교의 한 마을, 고즈넉한 분위기의 도자기마을인 '도코나메'가 있다는 말에 이곳으로 결정!

 

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정말 다른 여행지보다도 많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일단 사진과 함께 도코나메 마을을 둘러보러 고고.

 

 

 

 

도코나메 마을은 독특한 한자로 되어있는 요러한 역에서 내리면 된다.

생각보다 역이 작아서, 일본의 작은 마을?의 느낌이 팍팍.

 

 

 

 

 

 

역 주변의 모습.

도코나메의 특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귀여운 고양이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D

 

 

 

 

 

 

 

 

 

도코나메 역에서 나와서 쭉 도로가 보이는데,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 상당히 길다.

마을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그 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이 길을 지루하지 않게 귀여운 고양이들을 장식해놓은 것 같다.

각 고양이들 마다 여러가지 뜻이 담겨져있었는데, 마지막 고양이는 미인 어쩌구저쩌구 되있어서

고걸 보면서 음 미인 고양이로구만^^;; 하고 왔던...기억이..

 

 

 

 

도코나메 마을로 진입해서 구석구석 헤집고 다니다가 찍어 본 간판 같은 것.

마을 자체는 생각보다 작고, 표지판도 되어있어서 여기저기 헤집고 다니다보면 길이 보인다.

작은 마을이니 구석구석 잘 보시길 추천한다!

 

 

 

 

 

예쁜 도자기 컵들을 팔고 있는 공방과도 같은 가게도 있었고, 중간중간 옷을 팔거나 자투리소품 같은 걸 파는 곳도 있었다.

마을 자체가 한적하고, 가게들도 하나하나 특색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도코나메 마을에 빵공방 같은 가게가 하나 있는데, 고걸 찾으러 돌아돌아 다니다가

너무 지쳐서 카페에서 간단히 빙수나 먹자 ㅠㅠ 하고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가게에서 맛 본 오렌지빙수와 녹차빙수!
정말 이런 비쥬얼의 빙수.....한국에서는 본 적 없는 어마어마한 비쥬얼이다.

녹차도 엄청 진하고 오렌지도 엄청 진하고 달달! 거기다가 얼음은 사르르 녹는 살얼음이라

완전 생각지도 못하게 대 만족 했던 기억!

 

이 후엔 도코나메 마을을 둘러보면서 그냥 내키는 대로 찍어본 사진들.

귀여운 것들이 많아서 찍는 재미가 있엇다 흐흐

 

 

 

 

 

요 우유병은 도코나메 마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건데, 너무 병이 귀여워서 샀었다.

집으로 가져갈 요량으로.

그런데 호텔 방에 그대로 두고 집에 와버림.....사진이라도 남겨서 다행일까..

 

 

 

 

 

 

그리고 도코나메 빵공장에서 샀던 귀여운 방들.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맛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