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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호리에(Horie) 주변 카페, A-STYLE 바깥에서 봤을땐 그냥 카페구나~ 했는데, 들어가보니 의외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던 이 곳. 뭐 먹을지 고민고민한 끝에 결정한 건 과일 타르트와 밀크티,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초코케잌. 아마도 초코케잌이었던 거 같은데 사실 헷갈린다... 어쨌든 가격이 싼 편은 아니었다. 디저트 하나와 음료 하나를 고르는 세트를 선택했는데 아 마 900엔 정도 했었던 듯. 근데 음료는 의외로 양이 많다. 밀크티는 홍차를 우려서 티포트에 담아 주는데 자기가 알아서 설탕이랑 우유를 넣으면서 기호대로 먹을 수 있는게 특징. 근데 우유 담은 컵이 너무너무 작아서 계속 우유 좀 더 달라고 부탁했다는 불편한 진실이...^_T.... 아무튼 맛은 좋았다. 과일 타르트는 사실 과일보다는 밑 부분의 바삭바삭한 부분이 맛있었다! 카.. 더보기
오사카 신사이바시(心斎橋) ZERO CAFE 오므라이스&치즈 팬케이크! 오사카에는 왜 이렇게 맛있는 메뉴가 있는 카페가 없냐고 좌절하고 있던 중에 발견한 오사카 신사이바시(도톤보리 근처)의 ZERO CAFE. 항상 츠타야 쪽 거리를 지나가면서도 자세히 안봐서 그 부근에 이렇게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파는 카페가 있는걸 몰랐었다. 제로 카페 덕에 오므라이스에 요즘 빠지고 있는중. 가격은 그렇게 착하진 않다^^;;;;;; 메뉴 하나당 700엔에서 1500엔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메뉴가 있음. 저녁이 되면 술도 파는 가게로 변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런치 시간대에만 가봐서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오므라이스는 하프 사이즈와 그냥 사이즈가 있는데 가격과 사이즈 역시 2배정도의 차이가 있다. 요게 그냥 일반 사이즈로 1490엔정도 했던듯. 맛은 그냥 보통의 오므라이스 맛이다. 나름 만.. 더보기
Kings of convenience - the bulid-up cayman island,Misread를 듣고 꽂혔던 kings of convenience.24-25와 mrs.cold를 주구장창 듣다가 이 노래를 듣고 또 꽂혔다.진짜 어떻게 이렇게 내 취향의 노래를 만들고 노래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노래도 역시나 좋다. 그리고 이 노래가 특별한 것은 다른 곡들과 다르게 여자 보컬이 들어가 있다는 것.Leslie Feist(파이스트)라는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라는데,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우울한 감성에 너무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서 놀랬다. 3인조 그룹이라고 해도 믿어질만큼 곡의 분위기에 적절히 녹아들어 있는 목소리와 감성이...! 그냥 노래만 주구장창 듣다가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를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노르웨이 출신의 두 사람이 만.. 더보기
츠바메그릴(つばめグリル)in 東京 시부야 마크시티 4층에 자리잡고 있는 츠바메 그릴. 마지막 저녁을 물로 할까 고민하다가 스테이크가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검색했더니 때마침 가까운 곳에 츠바메 그릴이 있어서 바로 고고씽. 생각보다 크고 사람이 많았다. 귀여운 츠바메 그릴의 간판ㅎ.ㅎ 밖에는 이렇게 판매하는 메뉴들이 모형으로 진열되어있다. 멀리서 찍어서 진짜 음식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모형 티가 많이^^;;; 난다. 그래도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가득가득. 흔들렸다....ㅠ.ㅠ 맥주 두 잔과 치즈감자?같은 메뉴 하나랑 햄버그 스테이크, 밥을 주문했다! 나름 양은 그렇게 모자라지 않는 듯. 딱 적당하게 배부르고 좋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