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한 커피향이 느껴지는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第36个故事,Taipei Exchanges, 2010)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코 끝에 커피향이 감도는 것만 같은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第36个故事,Taipei Exchanges, 2010) 영화는 시작부터 달콤한 라떼향이 나는 것 같은, 어떻게 말하자면 먹음직스러운(?)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간략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두 자매가 카페를 꾸려나가는 이야기. 세상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물물교환'을 할 수 있는 타이페이의 작은 카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카페의 바리스타이자 관리를 맡고 있는 언니인 두얼과, 두얼 카페에서 물물교환을 가능하게 만든 엉뚱한 동생 창얼의 이야기. 두 자매는 기세 좋게 카페를 열지만, 장사가 쉽게 풀리지 않고, 그러다가 엉뚱한 동생인 창얼이 카페 안의 필요없는 물건들을 손님의 물건과 교환해주자는 엉뚱한 발상을 하게 된다.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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