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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음악이 흐르는 곳

1986 OMEGA TRIBE - 君は1000% (영화 '이니시에이션 러브' OST)

 

 



1986 Omega Tribe- 君は1000%

(영화 '이니시에이션 러브' OST)


일본 영화를 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니시에이션 러브'를 추천하는 글들이 많아서 보게 됐다.

뭔가 좀 참신한 로맨스 영화 없나 했는데, 이니시에이션 러브는 로맨스+반전이 있다는 평을 본데다가

마에다 아츠코와 마츠다 쇼타 주연이라고 하니, 안 볼 이유가 없는 것.... !!!!!!!!!!!


영화를 선택할때는 평만 보고 줄거리는 전혀 안보는 스타일인데, 처음 시작하자마자 뭔가 일본의 80년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배경과

마에다 아츠코의 스타일링....때문에 확 몰입해서 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80년대 느낌을 살려준 것이 바로 이 1986 Omega Tribe의 곡!


탓군이 바다에 갔을 때 마에다 아츠코를 보는 순간 이 곡이 흘러나오는데 진짜 완벽한 80년대 느낌....그 옛 감성?이 훅 느껴졌다.

뭔가 사랑에 빠지는 그 순간(?)에 이 곡이 딱 흘러나오는데 그 합이 너무 절묘했다.


노래가 나오자마자 바로 인터넷 검색으로 이 곡을 찾았는데 정말 무한반복.

제이팝을 많이 듣긴 했지만 80년대 곡들은 몇몇 곡들을 제외하곤 거의 안들었는데, 왜 80년대곡들이 아직도 사랑받는지

이 곡으로 이해하게 된 느낌.


이 곡 외에도 이니시에이션 러브에 등장하는 많은 수록곡들이 80년대에 히트했던 곡들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좋은 곡들이 많음 :-)

이미 전곡을 핸드폰에 넣어서 듣고 있다....ㅎㅅㅎ


영화도 꽤 만족스럽고, 뭔가 일본의 응팔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라 좋았다. 80년대를 슬쩍 들여다본 그런 느낌!




여담이지만, 기무라 후미노가 사이렌에 나온 그 여자주인공과 동일인물이란 것에 깜짝 놀람.

뭔가 영화에서는 더 키도 크고 완전 세련된 미인 느낌으로 나오는데 사이렌에선 동안 느낌? 귀여운 느낌이 되게 강해서

신기신기....


눈여겨 볼 배우 중 한명!이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