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사진

밤이라 더욱 빛나는 오사카의 밤거리.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오사카의 밤거리는 참 화려하다. 낮의 오사카도 좋지만, 나는 화려한 밤의 오사카가 참 좋다. 항상 늘 가는 곳, 늘 있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을 생각도 않다가, 어느날 문득 카메라를 들고 나갈 일이 있어서 찍어본 신사이바시. 이제는 신사이바시의 명물처럼 되어버린 카니도라쿠(かに道楽)의 게 간판. 그그리고 저 멀리 wego도 보이고, 북적북적한 발걸음들이 느껴진다. 카니도라쿠에서 잠깐 시선을 돌려보면, 빅쿠리동키와 시로키야, 내가 좋아하는 ZERO Cafe의 간판도 보이고. 토리키의 간판도. 이렇게 적으면서 보니 여기에 참 내가 좋아하는 가게들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이 날은 갔더니 강가에 뭔가 조명이 주렁주렁 달려있길래 또 찍어보고! 저 멀리 돈키호테도 보인다ㅎㅅ.. 더보기
[고베 여행기]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아름다운 야경 속으로 밤의 고베를 향해서 가는 길. 모토마치에서 걸어나와 메리켄 파크와 포트타워, 모자이크 쪽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더운 햇살에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럭저럭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 중간중간에 조금씩 쉬어 준다면! 고베의 야경은 역시나 모자이크에서 보는 게 최고. 그래서 그 쪽으로 열심히 걸어가던 중에 한 컷:D 고베의 낮의 관람차. 한산한 항구도시의 분위기가 물씬. 낮의 포트타워의 모습은 이런 느낌이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사진. 넓게 펼쳐진 바다가 멋졌다♥.♥ 고베의 포트 타워. 메리켄 파크에서 찍었던 컷. 왠지 비장한 느낌이 난다. 왠지 모르게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 그냥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커플과, 커플들을 향해서 내리쬐고 있는 따사로운 햇살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같다. 메리.. 더보기
[고베 여행기] 여름의 햇살으로 더욱 반짝이던 고베(神戸) 7~8월에는 칸사이여행을 다들 말리지만, 그만큼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찍으러 나서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쨍쨍한 햇살 속에서 햇살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고베의 아름다운 풍경에 사진찍는 재미가 나던 이번 고베 출사♥.♥ 고베의 전형적인 여행루트인 '키타노이진칸 - 모토마치 - 모자이크' 낮의 고베는 햇빛에 눈이 부시고, 밤의 고베는 건물의 불빛으로 눈이 부셨던것 같다. 키타노이진칸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하늘이 참 예뻤다. 이국적인 마을을 재현해내고 있는 키타노이진칸이라 그런지 건물들도 어쩐지 외국의 느낌이 풍기는 느낌. 고베의 스타벅스. 독특한 내관으로 유명하기도 한 이 곳에 나도 드디어 입성. 사진이 조금 어둡긴 하지만 나름 필름카메라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더워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