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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월의 일상 기록과 배민커넥트 면접 후기 1월의 일상기록과 배민커넥트 면접 후기 사실 쓰다가 한 번 날려먹은 탓에... 글이 짧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써보겠다는 의지로 .. 당연히 자동저장 될 줄 알았는데 티스토리야...ㅠ_ㅠ 아무튼 1월의 중간 기록. 1월에 생각지도 못한 휴가 같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덕에 나름대로 새해를 맞아 세웠던 계획들을 차근차근, 규칙적으로 해내는 중. 그리고 그런 가운데, 나의 계획적인 삶을 도와주는 건 바로 이 친구. 체크리스트 노트인데, 작년에 구매해서 올해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체크리스트라고 하지만 사실은 거의 까먹기 방지용 이라고 봐도 무방한.... 점차 나빠지는 기억력에 대비해 이 체크리스트 노트를 샀는데 이런식으로 투두리스트 정리하기도 좋고 하루하루 운동하는 것.. 더보기
명랑한 은둔자의 토요일, 폴트버거와 함께 명랑한 은둔자의 토요일 더현대에서 폴트 버거 먹고,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보고 “명랑한 은둔자”도 읽고.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야무지게 채웠던 지난 토요일. 동생과 함께 벼르던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를 보러갔다. 알고보니 전 시리즈 이후 4년 만에 나온 거라고.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그 전 킹스맨 시리즈들을 너무 재밌게 봐서 개봉 전부터 기대를 했지만, 사실 이전 내용들의 프리퀄에 가까운 내용들이라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는 평들을 보고 기대는 낮춘 상태였다. 아무튼 좋았다. 킹스맨의 시작을 제1차 세계대전과 연관 지은 것도 나름대로 재밌었다. 킹스맨의 오-랜 역사에 대한 것을 이런 것으로 확실히 하다니. 지금 찾다보니 감독 아이디어로 영국, 독일, 러시아 황제를 한 배우가 모두 연기했다고.. 더보기
2021년의 마지막 밤 시간 참 빠르다. 2021년에 뭐가 있었더라, 생각을 해보면 또 이것저것 생각이 나는데 아무튼 참 정신없이 빠르게 시간이 흘러 2022년을 맞이했다. 그냥 지나치긴 아쉬우니, 2021년 연말과 연초의 기록을 해봐야지! 늘 스타벅스의 프리퀀시 이벤트가 시작되면 요번엔 어떤 게 있나 훑어보고 프리퀀시를 모으기 시작한다. 요번엔 넋놓고 있다가 급하게 동생 프리퀀시까지 모아모아 마지막 날 받아온 시계! 생각한 것보다도 사이즈가 작지만 나름대로 귀엽다 (책상 뒤에 먼지가 보이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라고... 생각을..) 그리고 동생과 동생 친구와 함께 맞이한 2021년 마지막 날! 야무지게 동생과 동생 친구가 사온 1리터짜리 내츄럴 와인과 대방어! 너무 맛있었다...요즘 건강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술을 .. 더보기
기분 좋은 여름의 풍경들을 모아모아 여름은 참 묘하다 덥고 찝찝한 땀방울로 인해 불쾌 지수는 높아지지만 그 와중에 불어주는 선선한 바람이 느껴질 때면 그만큼 행복할 수가 없다. 아주 간간히 불어주는 그 바람에 세상이 살 만 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니 아이러니하다. 그런 이유로 나는 여름을 참 좋아한다. 여름의 풍경, 여름의 냄새, 여름의 공기,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초록의 자태들이 좋다. 여름이 빗겨가는 시간들이 아쉬울 때마다 혹은 여름이 보내주는 공기들이 느껴질 때마다 간간히 찍었던 올 여름을 풍경들을 모아서 부디 여름이 조금은 천천히 느릿하게 떠나가 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본다. 더보기
일상과 비일상의 틈을 찾아서, 강남의 특별한 체험 공간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강남. 강남에서 새로운 곳을 드디어 발견했다. 일상 비일상의 틈 이라는 복합문화공간은 강남역 CGV 근처 먹거리 많은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늘 지나다니는 곳에 이런 복합문화공간이 있을 줄이야. 생각도 못헀는데 어느 날 눈길을 끌어 소개를 봤더니, 이 공간 안에 강릉 여행을 갔을 때 들렸던 '글라스하우스'와 독립형 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까지 있었다. 지하 1층부터 준비되어있는 공간은 루프탑 공간인 7층까지 이어진다.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고 벼르다 들른 날, 마침 갤럭시 플립Z과 폴드의 공개로 다양한 체험형 전시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층에는 굉장히 친절한 직원분들이 체험 이벤트를 안내해 주셔서, 덕분에 새로나온 핸드폰들을 마구마구 즐길 수 있었다. 나중에 찾아보니.. 더보기
원룸콜밴이사 후기(feat 짐카 박스 이용기) 얼마전에 이사를 끝냈다. 약 2년간 살았던 원룸이다보니,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짐들이 .... 그냥 눈으로 봐도 딱 보였다. 수납공간이 잘 되있던 방임에도 불구하고 옷박스만 우체국 박스 5호로 몇개가 됐었고 구석구석에 많은 짐들이 있었기 때문에....ㅠ0ㅠ...... 아무튼 이사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아빠와 동생이 도와주기로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짐들이 예상됐기 때문에ㅠㅠ... 처음에 친구에게 추천 받은 건 짐카 서비스 (https://zimcar.kr/) 였는데, 짐카어플로 견적을 내 본 결과 약 20만원 이상의 돈이 나와서 이거 포기....하고 알아본 결과 콜밴 이사 ​라는 걸 알게 됐다!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짐을 미리 밑에 내려놓으면, 예약한 시간에 짐을 픽.. 더보기
비트코인캐시 했다가 10만원 날려먹은 이야기 (부제: 쫄보들은 관심을 갖지말자) 요즘 핫한 키워드, 바로 비트코인.뭐 예전엔 100만원이었는데 800으로 뛰었다느니 하는 무용담같은 이야기들(혹은 구전설화처럼 전해지는)​를 듣고 와 진짜 그런 기회를 빨리 캐치했었어야하는데, 하고 생각만 했었다.사실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외에는 뭐 빗썸이 있고, 뭐가 있고 하는 건 잘 알지도 못했다가오늘 아침에 터넷 서핑을 여기저기 하던 중에 비트코인캐시가 급등하고 있는 걸 보고 말았다 (불행의 서막)아마 1 비트코인캐시가 130~160 왔다갔다 할 때 쯤 본거 같은데 그때도 상승률이 이미 20%를 넘기고 있어서 오호 이거봐라....? 하고 있는데 커뮤니티도 들썩들썩. 다들 조금씩이라도 이익 보려고 손이 드릉드릉하고 있는게 보였다.그래서 후다닥 이것저것 찾아본 결과 빗썸에서 가능하다고 해서 하려.. 더보기
홍콩행 티켓을 끊어 놓고 유럽여행을 갈망하는 중 얼마전에 충동적으로 홍콩행 티켓을 질렀다. 추석 연휴를 이용한 4박 5일 항공권. 홍콩 익스프레스에서 36만원에 급 결제한 것. 평소에 큰 걸 살때는 몇 번이나 고민하고 고민하고 이것 저것 다 따져보고 사는 성격인데, 이 날은 뭔가 홀린듯이 어플로 홍콩을 검색하고 그러다가, 다른 항공권들이 50만원대인거에 비해서, 36만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싸게 느껴져서 덜컥 질러 버렸다. 기내 수하물을 추가하지 않고 36만원에 산건데, 기내 수하물이 알고보니 7KG밖에 안되서 추가해야하나? 하고 봤더니만, 이건 또 5만원이 더 들고, 거기다가 추석 연휴는 성수기라 숙박도 가격이 장난아니고..... 아침 일찍 출발 -> 저녁 늦게 도착하는 4박 5일이라 여행에 드는 돈이 어마어마할 것 같아져서 갑작스럽게 고민이 시작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