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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반짝반짝 빛나는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 트로이 시반(Troye Sivan)!!!!

 처음으로 가본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정확한 명칭은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어떻게 하다보니 3일 중에 이틀날인 7월 23일 토요일에 가게 되었다.

나의 목적은.....사실 딘(DEAN)과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자들, 지코, 그리고 트로이 시반!!!!!! 이었는데

시간 상의 문제와 여러가지 여건상의 문제로 오래동안 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트로이 시반이라도 제대로 보고 오자 하면서 출발출발!!!

 

버스 예약을 늦게 했더니 셔틀도 이미 매진되어서 할수 없이 이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도 채 안되서 도착, 그리고 거기서 다시 지산 밸리 락페가 열리는 리조트까지는 택시로 이동.

자그마치 20,000원이 넘는 택시비가 나왔는데 또 거기서 차량 통제를 하고 있어서 택시에서 내려서 땡볕과 무더위 속에서

약 20분 정도를 걸어서 겨우겨우 도착 ㅠ0ㅠ....

 

​도착하니 이렇게 커다란 구조물이 있고, 입장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도착하니 거의 2~3시가 넘어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튼 느지막히 입장하는 사람들은 우리 뿐만이 아니었다는 사실.

​일단 여기서 바로 입장을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예매권을 받아서 손목에 채우는 팔찌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물 외에 음료나 과자, 음식물 등은 반입이 안되고 보안 검색대에서 철저하게 다 가방 검사를 통해서 빼낸다는 사실...

오기 직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사실을 알고 갔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음식이랑 음료수 같은거 바리바리 싸갔다가

먹지도 못하고 고대로 반납할 뻔 했다..

 

아무튼 입장입장을 해서 여기저기 공연장을 둘러보는데 요런 멋진 조형물도 있어서 찍어보았다. 

​텐트나 돗자리, 캠핑의자 등을 가져와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 비어있는 공간에 자리잡고 대충 부스나 그런 곳을 둘러보다가, 트로이 시반 공연이 곧 시작한다는 소리에 달려갔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트로이 시반(Troye Sivan)!!!!!

평소에는 노래만 들었던 터라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훨 어리게 생겨서 바로 인터넷에 검색을 했더니 95년생.......

95년생인데 이렇게 멋진 음악을 만들다니...하면서 또 감탄 하고!!!!!

생각보다 사람들도 앞에 이미 꽉 차 있어서 뒷 줄에 서서 전광판을 통해서 보고 노래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동영상 촬영은 포기할 수 없었기에, 촬영촬영!

 

Troye Sivan - BITE

아마 첫곡인가 두번째 곡....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살짝은 어두운 분위기의 BITE로 시작했다.

목소리, 그루브, 넘 좋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roye Sivan - For him.

그리고 너무 좋아하는 For him!!!!!!

리드미컬하면서도 달달한 느낌이라 좋다.

Troye Sivan - Fools

그리고 Fools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 들으면서 요정같다를 연발했다...

그리고 노래 한 곡 끝날때마다 트로이 시반이 한국 너무 좋다 짱짱 막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해서

넘 귀여웠다!

처음으로 이런 페스티벌에 출전한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 신나하는게 눈에 보였던...☆

 

진짜 너무너무 더웠는데도 트로이 시반 무대를 보고 나니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행복행복 아직도 이 날 찍은 동영상들만 보면 행복하고ㅠ0ㅠ...

 

 

아무튼 트로이 시반 공연 끝나고는 여기저기 구경다니면서 뭐가 있나 하고 둘러보면서 다녔다.

아직 무대가 시작하지 않은 스테이지.

무대 자체들이 다 너무 이뻐서 사진 마구마구 찍고 ㅎㅅㅎ...

 

​그러다가 기다리던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이 시작!

 

  요 공연은 엄청 멀리서 봐서 동영상 찍은것도 죄다 멀다.

그래서 따로 동영상은 첨부하지 않음.

싸구려 커피도 불렀고, ㅋ도 부르고, 여러가지를 불렀었다.

새로 나온 앨범에 있는 곡들을 대부분 불렀던 듯 ㅎ.ㅎ

 

이 무대들 역시 뭐.....굿굿 bbbbb

덥긴 해도 역시 여름에 락페 가는 이유를 알것 같은........그런 날이었다

락페의 매력에 푹 ㅠ0ㅠ

다음엔 쫌 더 제대로 놀 준비하고 무장 하고 그렇게 참가 해야할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