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TO CAFE 'CAFE anonima'
이치죠지 부근을 방황하다가, 배가 고파서 찾아가본 카페 아노니마(anonima)
우연히 블로그에서 발견한 요 카페는, 찾기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그치만 구글맵을 손에 꼭 쥐고 가다보니 다행히도 발견♥.♥
요런 귀여운 간판이 앞에 보인다. cafe anonima라고 적힌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carta anonima라고:-) 이건 또 무슨 뜻일까~
어쨌든 안으로 들어가보면..인테리어가 너무 아기자기하다!
부엌 바로 앞엔 책들과 메뉴판으로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다. 가게 안 여기저기엔 책장이 있는데, 다양한 종류의 책들(오키나와 여행책이라던지, 잡지~ 등등) 이 있었는데, 혼자서 시간을 때우러 왔다가 밥 먹기 전까지 책을 보고, 혹은 식사가 끝나면 책을 먹어도 좋을것 같았다:-)
메뉴도 꽤 다양헀는데, 나는 간만에 먹고싶었던 타코라이스를 주문!
1000엔에 타코라이스와 아이스 카페오레를 먹을 수 있었으니, 생각보다 나쁜 가격은 아니었던 듯.
주인 아저씨 한 분이 운영하는 거라 그런지, 조금 식사가 늦게 준비되긴 했지만 맛있었으니 만족만족^____^♥
요것이 바로 기다리다 나온 타코라이스!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밥 양이 상당했다.
보통 성인들이 먹는 양의 1.5배 정도? 거기에 나초도 양이 꽤 있고! 간단해보여도 맛은 엄청 좋았다ㅠ.ㅠ 대만족 대만족!
그리고 같이 나온 아이스 카페오레♥.♥ 색이 너무 곱다.
좀 더 멀리서 찍어본 가게 안의 풍경.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책이 많다!
밥을 기다리는 동안 책 한권을 꺼내서 보다가, 케이분샤에서 사왔던 비스켓을 올려놓고 사진 찍기를 시작해봤다. 찰칵찰칵.
하드비스켓이라고 적혀있는 요 것. 얼마였더라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맛은 보통의 비스켓과 같은 맛이었다. 그치만 포장지가 귀여워서 산거니 ㅎ_ㅎ
요건 병이 너무 귀여워서 집에서 쓸까 하는 생각으로 사 본것. 병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지금 개봉하지도 않은 상태로 쭉 놓아두고 있다ㅠ.ㅠ
혼자서 사진을 찍으며 놀다가, 책도 읽다가,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그렇게 혼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카페 아노니마에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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