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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소비의 행복

인스탁스 미니 캐스키드슨 필름팩 사용 후기 :D

 

캐스키드슨 인스탁스 폴라로이드 필름팩 당첨 후기 :D

 

몇일 전 생각지도 못한 메일이 날라와서 봤더니, 캐스 키드슨 폴라로이드 필름 리뷰어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이 었다!!!!!!!!!!! 내가 너무너무너무x100 사랑해 마지않는 캐스키드슨의 폴라로이드 필름팩이라니. 기분이 날아갈것도 같고 조금은 어안이 벙벙했다 :D

 

그리고 며칠 전에 빠르게도 캐스키드슨 필름 2팩이 도착을 했다.

이 알록달록 캐스키드슨 특유의 무늬가 찍혀있는 폴라로이드 필름을 어떻게 써야 가장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을 하면서 조심조심히 셔터를 눌렀던 것 같다.

그리고 써 본 느낌을 말하자면.... 요 필름과 함께라면 굳이 폴라로이드 사진 테두리를 공들여 꾸밀 필요가 없다는 거! 요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사진이 완성된다는 거 ♥.♥

 

 

후기사진들에 앞서서 일단은 제품 외관부터 소개()

 

 

 

 

얼마전에 구입한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8(아직은 깨끗한 화이트!!!!!!!!!)와 요번에 한국후지필름의 이벤트로 받게된 캐스키드슨 폴라로이드 필름 2팩.

패키지마저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야 패키지 박스도 보관해야 할 것 만 같은 기분이다^▽^~

핑크색상  1팩과 옐로우 색상 1팩으로 총 20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조금 더 상세한 사진

 

 

 

요 캐스키드슨 필름은 ISO 800이라는 초고감도를 자랑하고 있어서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플래쉬를 터트리지않고, 깔끔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물론 날 좋은, 햇빛 쨍쨍한 날 나가서 촬영하면 좋지만 집에서 셀카용(?)으로 요 폴라로이드 필름을 사용해서 찍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점!

그렇지만, 감도가 높은 탓에 노이즈가 다소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이번 후기를 위해서 노란색 캐스키드슨 필름 한 팩을 사용하기로 했다:D

아무래도 봄이고 하니, 노란색이 조금 더 화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캐스키드슨 필름이 생기면 뭘 찍는게 좋을까 하다가, 방을 장식하기 위한 풍경 사진들이나 소품 사진들을 찍기로 결심하고, 요 아이와 함께 출사를 나섰다.

역시나 쨍쨍한 날 나가서 사진을 찍었더니 결과물이 너무 좋았다 지금부터 결과물 공개 뿅뿅 '3'

 

 

 

 

너무 이뻐서 쓰기도 아까웠던 캐스키드슨 필름!

후기 작성을 위해 총 5장을 사용해보았다. 먼저 2장은 실내에서 방의 소품과 전체적인 방의 분위기를 찍었고, 2장은 햇빛이 짱짱하던 날, 동네의 모습을 담았다.

그리고 한장은 집 안에서 동생의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어느곳에서 찍은 사진도 모두 깨끗하고 예쁘게 잘 찍혔다!

실내에서도 실외에서도 요 필름은 꽤 좋은 성능을 자랑하는 듯!

 

또한 별다르게 특별한 것을 찍지 않아도 캐스키드슨 만의 문양이 사진 한 장, 한 장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아무리 밋밋한 공간을 찍어도 심심하지 않게,

위트있게 표현해 주는 캐스 키드슨 필름! 역시나 하는 소리가 나올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다ㅎ.ㅎ

 

 

 

 

완성된 나만의 폴라로이드 사진은 또 다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방안에 폴라로이드 사진 4장을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테리어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게 바로 요 필름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면 집 안이나 벽 한 쪽에 걸어두곤 하는데, 무지 필름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테두리 부분을 어떻게 꾸며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된다.

손재주가 있는 분들이라면 그런 고민 따위 바이바이~ 겠지만, 나처럼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은 그럴 때 캐스키드슨 필름을 사용해서 사진을 찍고 그냥 걸기만 하면 집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진다.

 

 

 

 

결과물을 그냥 책상 위에 두기만 해도 그냥 작품이 되는 마법의 필름이다♡.♡

사진을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는데, 카메라가 좋지 않아서 뚜렷하게 찍히지가 않아서 조금 아쉽다.

그렇지만 필름 안의 풍경들이 상당히 뚜렷하고 깨끗하게 찍혀있는 걸 알 수 있다.

 

 

 

 

필름의 가장자리 부분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다시 한번 사진 찰칵!

캐스키드슨의 아기자기하고 위트있는 꽃무늬가 번짐 없이 선명하게 인쇄되어 있다.

꽃무늬 필름이라 풍경을 찍으면 오히려 사진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있었을 것 같지만

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조화롭게 사진과 필름의 테두리가 어울려짐을 알 수 있다.

단순한 문양의 반복으로 지루해질까 우려한 건지, 윗 부분에는 캐스키드슨의 로고가 찍혀져 있다.

이로써 더욱 완벽한 캐스키드슨 필름이 탄생!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캐스키드슨의 요 필름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캐스키드슨이 괜히 캐스키드슨이 아니며, 후지필름이 괜히 후지필름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스타일과 기능을 동시에 잡은 두 회사의 콜라보레이션 필름은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DSLR카메라 등과는 다르게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주로 여성층 고객이 많은데, 단순히 찍고, 추억을 남기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사진들을 좀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간직할 수 있게 이런 디자인을 출시했다는 자체가 정말 특별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신나는 기획이 아니었을까 한다.

 

찍는 순간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단 한장 밖에 없는 사진을 더욱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필름. 캐스키드슨 필름의 출시에

나를 비롯한 많은 인스탁스 카메라 사용자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다.

단 한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만으로도 지갑 속, 내 방안의 분위기를 드라마틱하게 바꿔주는 게 바로 캐스키드슨 인스탁스 필름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