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阪カフェ ‘Public kitchen’
아마도 블로그나 입소문을 타고 이미 유명한 것 같은 오사카의 카페, 퍼블릭 키친을 오늘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친구가 알려줘서 한번 들렸다가 가게의 분위기에 한번 반하고, 그 밥 맛에 두 번 반해서 단골이 되어버린 이 카페는 신사이바시 11번 출구에서 나와서 걷다보면 보이는 마크 제이콥스 매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어찌 보면 인적이 드문 곳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한번 위치를 알아놓으면 가기도 편하고 그 주변에도 둘러보면 꽤 좋은 가게들이 있다.
독특한 외관 인테리어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퍼블릭 키친.
높고 하얀 벽 윗 부분에 담쟁이넝쿨 같은 장식들이 되어있어서, 가게가 눈에 확 들어온다.
가까이 가보면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귀엽게 쓰여진 메뉴판들이 나란히.
메뉴판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맥주를 팔기도 하고~
오늘의 정식(오늘의 밥)과 건강한 카라아게 정식 등등을 팔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밥을 먹고 난 후엔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메뉴들과 커피들도 준비되어있는 건 당연지사.
의자 위에 놓인 숟가락과 포크가 너무 귀여워서 한 컷.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귀엽게 놓여져있엇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아늑한 소파석도 있고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1인석이나, 창가석도 준비되어있었다.
천장이 높아서 아자기한 소품들이 놓여져있어도 좁아보이지 않고, 탁 트인 느낌이 났었다.
2층으로 가는 계단 쪽에 놓여진 소품들. 역시 귀여워서 한 컷!
항상 이 곳에 오면 뭘 먹을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날은 항상 먹던 카라아게 정식에서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오늘의 정식을 주문해봤다.
이 날의 정식엔 가지와 바질, 레몬 등으로 간을 한 닭봉...?.? 같은 음식이 나왔었다.
거기에 두부고로케 같은 것 하나와 카라아게 2조각이 붙어서 가격이 조금 있는 셋트로.
보통 정식을 주문하면 이런식으로 푸짐하게 나온다.
미소시루와 샐러드, 기본 반찬과 메인 반찬!
퍼블릭키친의 가장 최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바로 저 현미밥.
밥을 한 술 뜨면 너무 맛있는 밥 맛에 깜짝 놀랄 수도 ;-)
밥 리필 더 안되나요...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밥 맛에 놀라고, 반찬들도 굿굿♥이라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밥을 먹게 된다 ㅎ_ㅎ
이건 늘상 시켜먹던 카라아게 정식. 초점이 나가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요 정식 역시 너무나 맛있다.
기본적인 반찬들은 같고 메인 반찬만 다르게 나온다.
밥을 먹고 난 뒤엔 빠질 수 없는 디저트!
정식+디저트 셋트를 시키면 가격이 더 싸지니 참고하시길^.~
솔직히 밥이 너무 맛있어서 디저트는 별로라도 할 말이 없겠다 했었는데, 이게 왠 걸 여기는 디저트도 제대로였다!
느끼하지않고 담백한 우유 아이스크림에 이것저것 토핑된 것들이 최고였다bbb
요건 아마도 애플 파르페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요건 딸기 파르페. 정말 신선한 딸기맛과 우유 아이스크림 맛이 굿! ^.~
오사카에서 제대로 된 일본 가정식을 먹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찾아가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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