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본 도쿄.
2013년의 겨울의 도쿄.
샐러리맨이 드글드글하던 도쿄역의 사진. 왠지 모르게 색감이 특이하게 찍혔다.
유럽의 건축물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도쿄역의 모습은 주변의 늘어선 빌딩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이질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치만 멋진 건물.
이른 시간인데도 샐러리맨도 많고, 카메라로 횡단보도의 풍경을 촬영중인 카메라맨도 보였다.
신사를 찾아찾아 가는 길목에 발견한 귀여운 눈사람이 서있길래~
원래는 저 눈 자리에 귀여운 귤이 끼워져있었는데 어느 순간 데굴데굴 굴러가버렸다. 그래도 왠지 웃는 얼굴인 것 같은 느낌.
지유가오카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들른 곳은 '뽀빠이카메라(ポパイカメラ)'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는 이곳은, 카메라 용품들도 많았고 인화도 해주는 것 같았다. 자세한 사진은 밑으로!
영업시간은 11시부터 8시 30분까지.
즐비해있는 카메라들! 폴라로이드 카메라부터 필름을 끼워서 쓰는 아날로그 카메라들까지.
그리고 다양한 카메라용품들이 구석구석에 있었다:-)
그리고 카메라 용품들 외에도, 집 안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용품이나, 포토앨범을 꾸미기에 적합한 문구류, 마스킹 테이프, 노트, 펜 등등이 많아서 ㅠ.ㅠ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치만, 역시나 가격의 압박이....!
요긴 마스킹 테이프 코너~ 귀여운 패브릭 종류의 마스킹 테이프가 많아서 다 집어오고 싶었더랬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은 하나만 ㅠ.ㅠ
뽀빠이 카메라의 구경을 마치고 난 후에는 '스위트 포레스트(スイツポーレスト)'로 출격!
지유가오카에는 스위트 포레스트라는 곳이 있는데, 디저트 천국 일본인 만큼 이 곳엔 눈 돌아갈만큼 화려하고 달달해보이는 디저트들이 많았다ㅠ.ㅠ
진짜 고민고민하다가 스트로베리 쇼트 케이크를 주문♥.♥
다음에도 또 가야지 ~~~~~♥
역시 달달한 건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줘야 제 맛!
지유가오카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시부야로 돌아와서 찍어봤던 사진. 저녁의 시부야.
도쿄 좋~다~
그리고 밑은 도쿄 여행을 마치며 사왔던 오미야게들.
역시 일본 여행 후에 오미야게를 고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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