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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Tokyo

도쿄 도심 속 자연 탐닉 코스 추천 (국립신미술관 / 블루보틀 롯폰기 / 네즈미술관 / 21_21 디자인사이트) 생각해보니 약 2년 만의 일본 여행오랜만에 떠나는 일본에 신이 난 와중에 나온 기내식에,참을 수 없어 맥주 주세요~! 를 외쳐버리고 말았다. 대한항공 기내식 원래도 이렇게 맛있었나? 감탄하면서 먹었던 기내식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간 탓에, 저녁엔 하네다 공항 근처 도미토리에서 묵고아침 일찍 짐을 들고 여행 첫 날 시작. 요건 지하철 역에 내려서 들어가던 중 발견한 미술품 같은 것.도시 속에, 삶 속에 예술이 녹아들어있는 이런 풍경들이 참 반가운 것 같다.걷고 걸어 도착한 도쿄 국립 신미술관. 단절된 선으로 표현된 로고가 참 감각적인 것 같다. 토요일 한낮의 아침에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압도적인 외관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였다. 1층에서의 압도적인 뷰와는 또 다르게 2층의 뷰가 멋들어졌던 도쿄 .. 더보기
[도쿄 여행기]다이칸야마 츠타야와 나카메구로 산책, 하와이안 팬케익까지. 이번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대망의 다이칸야마/나카메구로 일정.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이미 뭐 여러모로 유명한 곳이다. 츠타야는 일본 서점 체인 중 최대 제인으로 서점과 카페를 함께 복합적으로 연결해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서점으로 매장 수가 이미 1500여개가 넘는다고 한다. 단순하게 책을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서점 내에도 다양한 가게를 입점시키고 상품을 진열하는 것이 독특하다. 카페(보통은 스타벅스)와 함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다이칸야마 츠타야는 이러한 전략이 가장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공간으로, 츠타야가 있는 공간에는 레스토랑과 카메라 관련 전문샵 등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인터넷에서 몇 번 다이칸야마 츠타야의 전략을 소개하거나 다녀온 후기.. 더보기
[도쿄 여행기] 다이칸야마 맛집, 킹 조지 샌드위치 바 다이칸야마 나들이를 하러 나선 날.개인적으로 다이칸야마는 한국에 비유하자면 삼청동이나 한남동의 느낌이 많이 나는데​ 그 이유는라이프스타일 관련 샵들이 많고,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의 맛집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래서 다이칸야마에서의 점심을 어느 가게에서 할까 고민을 하던 차에 발견한 곳이 바로 이번에 다녀온 '킹 코지 샌드위치 바(King George Sandwich Bar) 가격은 조금 있지만, 샌드위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PICK! ​길을 가다가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살짝 골목(?)이라기보다는 좁은 길 안쪽에 있는데,그럴 땐 요 고양이 간판을 찾으면 된다. 분위기 좋아보이는 입구. 입구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샌드위치 바가 있다.내부는 그렇게 넓진 않지만, 2,3층으.. 더보기
[도쿄 여행기] 다이칸야마 편집샵 나들이 다이칸야마, 몇번이고 말만 들어봤던 동네. 오늘은 드디어 말 많고 소문 많은 그 다이칸야마에 다녀온 흔적을 포스팅하려고 한다.도쿄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들이면 으레 다이칸야마의 이름을 꺼냈다.일본에 나름 빠삭한 정보를 갖고 있었지만, 사실은 도쿄에 대해서는 아는게 전무한 나로썬 그 동네가 어떤 동네인지 알턱이 없었고, 그래서 다들 다이칸야마를 꼭 가보라며 등 떠밀 때도, 도대체 뭐가 그렇게 다르단 말인가! 했었다.그런데, 다이칸야마는 다른게 있었다. ​다이칸야마로 향하던 중 발견한 스타벅스 간판. We're OPEN 이라는 짤막한 문구와 정말로 OPEN 되어 있는 컵 뚜껑이 귀여워서 찍어봤다. 과하지도 않고 적당한 이런 센스가 좋다. 다이칸야마 역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왔을때는 비로소 왜 다들 그렇게 다이칸.. 더보기
[도쿄 여행기] 롯본기힐즈 모리타워 전망대 / 모리미술관 ​도쿄 야경 명소 롯본기힐즈 모리 타워 전망대, 모리 미술관 도쿄하면 잘 알던 모르던 "도쿄타워"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하지만 도쿄타워에 직접 올라가는 것보다는 도쿄타워가 잘 보이는 위치에서 도쿄타워를 보는 걸 추천한다는 여러 평들에 따라서 도쿄타워가 잘 보이기로 유명한 롯본기힐즈의 "모리타워 전망대"로 향했다. 사실 야경명소라는 것 외엔 다른 정보가 없었는데, 일단 롯본기힐즈 자체에 쇼핑몰 등 볼 것들이 많고, 뮤지엄이나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다양해서 다녀와서 엄청나게 만족했던 곳 중에 하나. 모리타워에서 내려다 본 도쿄. ​​​그리고 모리타워 전망대 안에서는 도쿄의 야경으로 예전에 유행하던 갤러그(?) 게임을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한번에 약 8명의 사람들이 들어가서 야경을.. 더보기
[도쿄 여행기]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샵 긴자식스(Ginza SIX)와 츠타야! 약 8개월만에 도쿄에 다녀왔다.사실 지난번 방문은 제대로 된 관광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는데, 이번엔 긴자 근처로 숙소를 잡게 되면서 긴자 부근을 마구 돌아다닐 수 있었다. 일단 사족을 덧붙이기 전에 오다이바의 전경부터. 1월 중순인데도 이 날씨 실화인가요? 한국은 미세먼지 & 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인데, 옆나라 일본은 아주 평온했다. 날씨가 너무 좋고 춥지도 않고 딱 적당한 가을? 초겨울 날씨라 이 날씨 실화냐를 외치고 다녔었다.역시 한국의 날씨가 이상하게 추운 것인 ㅠ0ㅠ.... 아무튼 오다이바에서 잠깐의 나들이를 마치고, 짐을 두러 호텔로 돌아왔다. 요 사진은 호텔에 짐을 내려놓기 전 잠깐 찍은 사진.이번에 묵은 곳은 호텔 더 셀레스틴이었는데 신축 호텔이라 외관이나 룸 컨디션도 퍼펙트고, 서.. 더보기
[도쿄 여행기] 겨울의 도쿄. 뽀빠이 카메라,스위트 포레스트 in 지유가오카 처음으로 가본 도쿄. 2013년의 겨울의 도쿄. 샐러리맨이 드글드글하던 도쿄역의 사진. 왠지 모르게 색감이 특이하게 찍혔다. 유럽의 건축물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도쿄역의 모습은 주변의 늘어선 빌딩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이질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치만 멋진 건물. 이른 시간인데도 샐러리맨도 많고, 카메라로 횡단보도의 풍경을 촬영중인 카메라맨도 보였다. 신사를 찾아찾아 가는 길목에 발견한 귀여운 눈사람이 서있길래~ 원래는 저 눈 자리에 귀여운 귤이 끼워져있었는데 어느 순간 데굴데굴 굴러가버렸다. 그래도 왠지 웃는 얼굴인 것 같은 느낌. 지유가오카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들른 곳은 '뽀빠이카메라(ポパイカメラ)'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는 이곳은, 카메라 용품들도 많았고 인화도 .. 더보기
[도쿄 여행기] 도쿄 히토츠바시 대학교 주변의 맛있는 돈까스 집! 친구가 알려줘서 가게 된 이 가게는 정말로 겉에서 보기엔 평범하게 그지없는 일본식 돈까스 집이었다. 주변의 건물들에 묻히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갔던 곳. 그러나 막상 가게 안으로 들어서보면 심야식당 등의 일본 드라마에서나 봐오던 숨겨진 맛집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D 아저씨 죄송해요ㅠ.ㅠ 사진을 찍다보니 이렇게.... 어쨌든 사진에 보이는 저 어마어마한 샐러드의 양! 이곳은 아무래도 동네 주민들이나 일하러 가기 전에 사람들이 자주 들리는 곳 같았다! 그래서 젊은 처자 둘이 가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진 찍고 하니 신기하게 쳐다보더라... 아무튼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만은 않다. 950엔~1000엔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었던 듯. 드디어 고대하던 돈까스의 등장! 밥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