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기념 친구들과 기숙사에서 성대한 홈메이드 요리 파티를 벌였다:D
원래 이렇게까지 판을 크게 벌릴 생각은 없었으나, 사람도 많아지니 이것저것 해야겠단 생각으로 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늘어나고 말았는데....(;_;)
음식 리스트는 감자로 도우를 대신한 떠먹는 피자와 크림 파스타, 그리고 오레오 빙수와 밀크티 빙수, 폰당 쇼콜라!
요건 감자로 도우를 대신한 감자피자. 원래 밑에 토마토 소스도 하고, 감자랑 파프리카랑 양파, 베이컨 등등 토핑을 마구마구 넣었으나 치즈때문에 잘 안 보인다는게 함정ㅠㅠㅠㅠ
감자피자는 요리방에서 보고 만들었는데, 밑에 도우 대용인 감자를 많이많이 깔수록 더 맛나다는 걸 느꼈다!! 삶은 감자를 퍽퍽 으깨서 밑에 왕창 깐 다음에 토마토 소스를 슉슉 바르고, 위에는 미리 볶아놓은 양파와 베이컨, 파프리카, 감자를 투척! 한 다음에 약불로 굽다가 조금 익었다 싶었을 때 치즈를 왕창 투척한 다음에 다시 약불로 5~10분 구워주는게 포인트 :D
오븐이 없어도 뚜껑 있는 후라이팬이라면 간단하게 되서 최고.
요건 간단한 크림 파스타.
그냥 소스 사서 쉐킷쉐킷해서 만들었던 거라 딱히 붙일 말은 없지만, 베이컨이랑 양파를 살짝 볶은 다음에 함께 쉐킷하면 좋으다^.~
문득 든 생각이지만 양파랑 베이컨, 버섯 같은 걸 버터에다 볶은 다음에 넣으면 더 맛있을 거 같기도 하고. 약간은 느끼한 감이 없지 않겠지만 크림파스타 느낌이 훨 잘 날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요건 나의 사랑 오레오 빙수!
페북에서 오레오빙수 짤을 보고 반해가지고 벼르고 벼르다가 해먹었다:D
얼음은 우유를 얼려서 숟가락,포크로 열심히 갈고 연유 듬뿍 넣고 오레오 뿌셔뿌셔 한걸 올려주고 마지막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장식!!!!!! 카페베네 오레오빙수가 하나도 부럽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음 ㅠ.ㅠ 엉엉 너무 맛나다. 칼로리만 아니면 정말 맨날 해먹고 싶을 정도!
오레오빙수가 모자랄까봐 준비한 밀크티 빙수!
집에 있던 밀크티 가루에 물+우유를 쉐킷해서 얼렸는데 가루 듬뿍 넣었더니 단맛+밀크티맛bbbbbbbbbbbbbbbb
나름 건강식 빙수를 만들어보겠다고 그레놀라 얹고 얼린 바나나만 얹었는데도 정말 씹히는 맛이 최고였음! ㅠ.ㅠ
간만에 한 폰당 쇼콜라.
사실 시간 조절이 안되서 빵처럼 되긴 했지만 간만에 한거라 맛있었다. 다음에 할땐 꼭 시간을 잘 맞춰서! 해봐야지:D
요것도 역시 마지막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장식. 따끈하고 진한 초코의 향과 부드럽고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같이 퍼먹으면..여긴 천국~.~
홈메이드 디저트, 이정도면 완벽한 듯?.?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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