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스타벅스 한정음료, 아이스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맛보다!
한참 체리블라썸 MD와 음료로 온 커뮤니티가 들썩들썩할때,
요 벚꽃향(맛)이 난다는 체리블라썸 라떼는 극명한 호불호와 함께 쓴 평가를 받고 있었다.
불호에 가까운 의견들이 많아서 거기서 역으로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하는 생각으로 엄청 궁금해 했는데,
마침 1+1 쿠폰도 있고, 친구도 요걸 궁금해 하길래 같이 스타벅스로 향했다.
왠지 모르게 맛이 이상하더라도 체리블라썸 라떼보다는 아이스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이 더 먹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요상한 생각으로 둘다 아이스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을 주문!!!!!!!!!
비쥬얼은 말 안해도 알겠지만, 당연히 합격!!!!!!!!!!!!!!!!!!!!
정말 벚꽃잎을 프라푸치노 위에 솔솔 뿌려놓은 것만 같은 비쥬얼에 탄성이ㅠ.ㅠ
밑의 음료 색도 고운 벚꽃잎 색으로 내져있다.
그리고 대망의 맛은............!!!!!!!!!!!!!!!!!!!!!!!!???
먹었는데 첫 반응은 나쁘지않은데? 였고, 그 뒤로 이걸 무슨 맛으로 표현해야하나에 대해서
친구와 의견이 분분...
'섬유유연제 맛이라던데?'
'섬유유연제랑은 좀 다른데?'
'표현하기 힘든 맛이야.'
'맞아맞아.'
계속 이런 식의 대화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뭔가 표현하기에는 힘든 맛인데, 약간 딸기 우유 맛 느낌의 합성 착향료 맛이 난다!
그리고 섬유유연제라기보다는 뭔가 다른 맛인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친구랑 계속 이거 뭐지? 뭐지? 하면서 먹다보니 순식간에 음료는 사라지고...
결국 맛을 묘사하는 건 실패했다^^;;
그치만 어쨌든 나쁘지 않은 맛!
하지만 5900원을 주고 먹기엔 아쉬운 맛!
이라는게 총 평..
별점을 주자면 이도저도 아닌 3점! ★★★
좋아할 사람들은 좋아하고 싫어할 사람들은 싫어할 맛?
도대체 무슨 의식의 흐름으로 나는 이걸 쓰고 있는걸까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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