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멜로우(cafe mellow)
며칠 전, 간만에 브런치를 먹으러 부산대 주변으로 갔다:D
친구가 소개 해주기로 했지만, 너무 오랜만에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거라 여러모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요번에 가본 '카페 멜로우(cafe mellow)'는 완전 내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다.
일단은 공간이 탁 트여서, 엄청 넓은데, 테이블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고로 어느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건 공부를 하건, 뭘 하건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손님이나 그런걸 신경 안써도 된다는 점! 일단은 그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브런치 메뉴도 충실한데,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다
셋트 하나 당 6000원 정도의 가격인데, 가끔 기분 내기엔 적당한 가격인 것 같은 생각.
친구랑 둘이서 가서 오므라이스 셋트랑 멜로우 브런치 셋트?.? 였나?
여하튼 2가지를 주문했는데, 정말정말 배불렀다 :D
요게 바로 멜로우 브런치 셋트
감자샌드위치에, 작은 소시지와 달달한 샐러드, 그리고 크랜베리와 견과류가 들어간 요거트가 나온다.
사진만 봐도 푸짐♥.♥
근접샷을 보자면 요렇다. 요거트 맛도 완전 상큼한데 견과류들도 너무 맛나고, 샌드위치 위에 솔솔 올라간 파슬리도 너무 귀여웠다:D
샌드위치는 감자 고로케 같은 맛을 연상시켜서 맛있었다.
천천히 먹어서 식긴 했지만.
요건 샐러드 근접샷!
샐러드에 뿌려진 소스가 여느 샐러드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맛이긴 한데, 서가앤쿡 목살 스테이크? 같은 걸 먹을 때 나오는 샐러드 소스 맛이랑 비슷하다! 작은 감자튀김 같은것도 맛나고, 소시지도 맛있었음:D
다시 한번 찍어본 전체샷. 한 사람 분으론 충분한 것 같다 간단하면서도 배 부른 브런치가 될듯.
그리고 요건 오므라이스 셋트.
일본 가게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부들부들한 계란이 올라가 있고, 데미그라스 소스가 한가득 뿌려져 있다. 멜로우 브런치 셋트에도 있던 샐러드가 여기도 있음:D
포슬 포슬한 계란이 맛있었던 오므라이스 셋트.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오므라이스 보다는 샐러드가 너무 맛있었다♥_♥
요건 두 개 다 놓고 찍어본 사진.
카페 분위기도 좋고 테이블도 널찍해서 혼자 와서 공부하다 가도 좋을 것 같다.
다음번엔 혼자 가 볼 생각 중^.~
가게의 내부는 요런 식으로 엄청 널찍널찍.
진열대 위에는 외국 과자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입구 옆 쪽에는 여러 종류의 책들도 놓여져 있었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가게 카페 멜로우♥.♥
위치는 부산대 정문 앞 파리바게트 사거리 쪽에서 파리바게트 골목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추천추천^.~
'취향 > with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쉬어가기 좋은 카페, 양산 중부동 카페 다감(DAGAM) (0) | 2014.01.08 |
---|---|
부산의 대표 빙수, 인절미 빙수+인절미 토스트가 유명한 설빙! (0) | 2013.11.03 |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까망베르 파니니가 맛있는 서면 '파니에르(Paniere)' (0) | 2013.10.03 |
교토 카페:) 달콤한 케이크와 마카롱이 있는 'point pour point' (3) | 2013.08.28 |
조용한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교토 카페, 카페 아노니마(anonima) (0) | 2013.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