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단한 메모 겸 끄적임. 나는 연필이었고, 그래서 흑심을 품고 있었다. 당신의 마음에 좋아해요, 라고 쓰고 싶었지. 2줄 남짓한 문장만으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해낸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 라고 이 문장을 보고 느꼈다. 사람의 감정과 은유의 절묘함. - 가치란 사회적인 맥락에서 성립하는 것. - 오늘 날의 연약함은 매우 강한 권력을 지닌다. - 미움받을 용기 中 책을 읽다 보면 작가들의 통찰력이 드러나는 글과 문장들을 볼때 감동받는 때가 종종 있다. 정말로 단 한줄의 문장인데도 그 안에서 사회에 대한, 혹은 또 다른 주제에 대한 통찰과 날카로운 감각이 보이는 느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애매모호함을 정리해주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해진다. 특히나 그것을 느꼈던 것이 알랭 드 보통의 책이나, 리스본행 야간열차. 페이지마다 그런 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