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위가 한 풀 꺾인 여의도 공원의 낮과 밤 오랜만에 더위가 식었던 금요일.매일 36,7도를 오르내리며 습하고 뜨거운 바람만 불던 요즈음이었는데, 오늘 왠일로 집 문을 열고 나서니 에어컨을 틀어놓은 것 마냥 시원해서, 이게 왠일이야 하고 있었다 :-) 그러다가 점심 먹을 때 쯤이 되어서 나와보니, 느낄 수 없던 선선한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있어서 여의도 공원에서 간만에 광합성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 와중에, 회사 건물들에 비친 하늘과 구름이 예뻐서, 중간 중간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만 봐도 날씨 좋은 게 느껴진다. 하늘이 그대로 건물에 비춰지고 있는 것만 같은 사진. 늘 적막한 도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했던 여의도의 모습도, 어쩐지 색다르게 느껴졌다. 날이 좋아서인지, 점심시간에 무리지어 여의동공원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다들 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