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끝자락에 느껴본
늦은 여름의 제주도
TRAVEL NOTE
제주도 여행 1 PAGE
1일차 일정
오설록 티뮤지엄 - 천지연 폭포 - 정방 폭포 - 서연의 집(CAFÉ) - 섭지코지
아침을 미리 사두지 않아서, 펜션에서 아침 일찍부터 출발하기로 하고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향하던 중에, 눈길을 끄는 장소를 발견해서 차를 세우고, 잠시 들렸다 간 곳!
제주도의 푸른 하늘과 언덕, 푸른 색의 정자 하나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던 곳.
그냥 발길따라 가다보니, 이곳이 어디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곳 주변을 배회하면서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쐬면서 잠깐 동안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셨다:-)
십분 내지 이십분 정도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 날의 일정이 꽤 빡빡해서 다시 차에 타서 오설록 티뮤지엄으로~ㅎ.ㅎ
이 곳이 바로 오설록 티 뮤지엄(OSULLOC Tea museum)
아주 깔끔하고 정갈한 글씨체로 적혀져있는 글씨.
아침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관광객들을 태운 대절 버스도 많이 주차되어있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아서 깜짝 놀랬다!
아무튼 들어가자마자, 티뮤지엄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맛난 먹거리들을 아침 대신으로 먹기로 결정^.~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들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상당히 있었다...... ㅠ.ㅠ
말차라떼 2개와 녹차 롤 케이크, 녹차 아이스크림까지 해서 총 34500원이었으니 꽤 비싼 편인 듯.
그치만 비싸다는 생각도 잠시, 주문한게 나오자 마자 탄성이 :D
전체샷으로 보니 더 어마어마한 비쥬얼이다. 녹차의 향연 ㅠ.ㅠ
말차라떼는 거품이 보송보송하니 부드러웠다:D
위에 솔솔 뿌려져 있는 녹차가루도 그렇고 비쥬얼이 최고ㅠ.ㅠ
후루룩 마시니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대망의 녹차 롤케이크!
이 아름다운 비쥬얼 :-)
진짜 맛이 최고였다!!!!! 안의 크림이 그냥 생크림이 아니라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크림인데 부드럽기도 하고, 진짜 굿굿. 녹차도 맛이 엄청 진한게 진짜 제대로된 녹차맛! ♥.♥
다들 비싸다고 했지만, 맛보고 나선 다들 아무 말이 없었다. 맛은 정말 굿굿bbbb
오설록 티뮤지엄 안에는 이런 맛난 것들도 있고, 다른 상품들도 많이 놓여져 있엇다.
시향도 할 수 있고, 시음도 가능해서 가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구경ㅎ.ㅎ~
특히나 계속 삼다인 제주 영귤을 특별할인 하고 있다는 광고가 티뮤지엄 여기저기에 붙어있었는데, 향을 한번 맡아봤더니 진짜 감귤향이 확 나서 살까말까 고민했었다ㅠ.ㅠ
어찌나 향히 좋던지...그치만 1개에 2만원이나 하는 가격이라....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티뮤지엄을 나왔다ㅠ.ㅠ
요건 티 뮤지엄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것.
티뮤지엄을 나와서 작은 오솔길로 들어서니, 이니스프리 관련 건물들과 녹차밭이 보였다.
요건 장식물? 같은데 귀여워서 ;-)
선명하게 찍힌 이니스프리 로고!
요기로 들어가면 이니스프리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은 물론이고, 한라봉차 용 절임 한라봉? 같은 것도 팔고 과일 쨈들도 살 수 있다!
녹차밭의 모습! 디게 기대했는데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그런가 칙칙하기만 해서 조금은 실망....ㅠ.ㅠ
그래도 요건 참 귀여웠다. 컵 모양으로 된 조형물:D
어쨌든 짧은 오설록 티뮤지엄 방문을 마치고, 중문 관광단지의 천지연 폭포, 그리고 정방폭포를 향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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